[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3 전국 지방자치 일자리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의 우수사례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44개의 지방자치 단체가 참여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와 사회적기업 각 부문에서 18개의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파주시는 두원공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내 IT 및 패턴인쇄 출판업체 등에 공급하는 ‘스크린인쇄 엔지니어 양성 사업’이 기업체의 구인난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앞장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파주시는 2014년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우선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 대응자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실업자를 지역 맞춤형 인재로 육성, 청년실업 해소와 더불어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더 한층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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