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경찰서와 출판도시 문화재단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는 지난 4일 파주 출판도시 노을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출판도시 조성에 상호 협력 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언호 출판도시 문화재단 이사장은 "파주출판도시는 공연, 전시 등을 다양하게 연출 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정보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많은 주민이 찾고 있는데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주민과 소통, 더욱더 안전한 출판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영만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장도 "파주의 변화를 보면 큰 배가 들어오는 느낌을 받는다. 모든 것은 강제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변화에 순응함으로써 더욱더 깨끗하고 안전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과 함께 문화를 통한 감성치안유지에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섭 서장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경찰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선제적으로 치안수요를 파악하여 대처하고 있다"며 "문화융성시대, 붓은 총보다 강하다 말과 같이 경찰도 봉이나 총이 아닌 책과 문학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고 국민과 소통하여 4대 사회악 근절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문화치안, 공감치안, 감성치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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