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유소년 축구교류단이 오는 8일 스페인으로 출발해 바르셀로나서 전지훈련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축구 명문인 광탄중학교 2~3학년 학생 28명으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교류단은 20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축구협회가 준비한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세계 각국 국가대표 선수 훈련 장소인 CAR 산 쿠갓(CAR Sant Cugat)에서 선진축구의 기본기술 훈련과 과학적 사고를 위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축구교류는 올 초 이인재 파주시장이 스페인 방문시 카탈루냐 축구협회와 스포츠교류 협의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다.

환송식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인 파주시 유소년 축구교류단이 이번 바르셀로나와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수한 선진기술을 습득하여 경기력 향상과 양국의 스포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유소년 축구교류단 캠프비용의 50%를 지원하며, 향후 카탈루냐 축구협회에서는 코치를 파견하여 광탄중학교 축구부 훈련 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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