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건축가와 인테리어 전문가의 설계에 따라 꾸며진 '꿈의 미술실'은 학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의 핵심을 뒀다.
'줄무늬 작가'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개념미술의 선구자인 '다니엘 뷔랑'의 오마주 공간을 디자인 개념으로 벽과 천정이 줄무늬로 연결해 제작, 학생들의 공간 지각능력과 예술 감상력 증진을 배려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송용민 하나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잠시라도 공부의 부담에서 벗어나 '꿈의 미술실'에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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