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원 원생 격려, 대전 도마 전통시장 상인 목소리 청취

[일간투데이 윤여군 기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추석을 앞두고 소속 봉사회 직원들과 함께 대전시 서구 오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동심원을 찾아 체육행사를 함께 하며 원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정위 직원들이 찾은 동심원은 만18세 이상 성인 중증정신지체장애인 약 80명의 재활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다.

이날 노대래 위원장은 복지시설 방문에 이어 대전시 서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도마큰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 상인들은 “대기업의 대형마트로 인해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 하면서 “공정위가 중소상인 보호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대래 위원장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 등으로 인해 중소상인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대래 위원장은 떡, 과일 등을 직접 구매하는 한편, 시장 먹거리 골목 등을 다니며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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