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적 또띠아, 너비아니 샐러드 등 이색 요리법 소개

▲ 농진처에서 소개한 차례음식 활용한 음식들(사진 위 좌측 쇠고기육전편채, 우 한우모듬전골, 사진 아래 좌 너비아니샐러드, 우 화양적또띠아) (제공=농진청)
[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후 남은 고기들을 활용한 이색 요리법들을 소개했다.

10일 농진청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치르고 남은 고기, 다양한 과일이나 나물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한우고기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쇠고기 육전편채는 양념에 졸인 고기 전에 야채를 곁들여 촉촉하면서 담백한 깔끔한 요리이며, 화양적 또띠아는 화양적에 모차렐라 치즈와 칠리소스를 뿌리고 또띠아로 말아낸 영양만점의 간단한 요리다.

또 화양적 스프링롤은 화양적을 춘권피로 싼 매콤한 감칠맛의 손쉬운 간편한 요리이며, 한우모듬전골은 다양한 채소와 고기를 따뜻한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영양이 조화로운 즉석요리이다.

너비아니샐러드는 너비아니를 싱싱한 채소와 함께 상큼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초간단 요리이며, 불고기 고추장 퀘사딜라는 불고기에 매콤한 고추장을 곁들여 만든 개운한 이색적인 파티용 요리이다.

‘한우 불고기 라이스페이퍼 말이’는 불고기와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담백하면서도 화려한 요리이며, 한우 과수 샐러드는 명절음식으로 준비한 한우와 갖가지 과일을 이용한 상큼한 요리이다.

이와 함께 한우 매운 열구자탕은 제수용 탕국에 갖가지 나물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뜨끈하면서도 개운한 전골이고, 한우 매콤 감자탕은 제수용으로 쓰이는 떡국용이나 제수용탕국물을 이용해 매콤하게 끓여 속이 풀리는 일품요리이다.

이밖에 한우 잡채 스프링롤은 한우와 잡채를 이용해 중국식의 안주용이나 간식용으로 어울리는 간편 요리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수현 박사는 “명절 때 먹고 남은 음식들을 조리법만 조금씩 바꾸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요리로 재탄생된다”면서 “우리 축산물들을 활용한 이색 요리들로 온 가족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진청 축산물이용과 조수현 연구사(031-290-1703)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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