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2~13일 제7회 세계해양포럼 개최

[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시, ㈔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소공동에서 ‘변화의 파도를 넘어 기회의 바다로:21세기 동북아시아 신해양질서’라는 주제로 ‘제7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세계해양포럼에서는 해양 분야 국내·외 3000여 명의 석학 및 전문가, 해양 관련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동북아 해양 경제의 잠재력 ▲신 해양산업을 통한 창조 경제 실현 ▲해양과학의 현재와 미래 등의 주제로, 동북아 해양을 중심으로 해양의 메가트렌드를 공유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기조연설자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메가트렌드(Megatrend)’의 저자이자, 저명한 미래학자인 나이스빗 부부(John Naisbitt and Doris Naisbitt)가 초청돼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성장 정체에 놓여있는 세계경제의 해법이 해양에 있다는 ‘오션 메가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출범에 따라 해양의 주요 이슈에 대한 새로운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는 동시에, 해양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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