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대상자로 거제빅아일랜드PFV㈜ 지정
이르면 다음달부터 협상단을 꾸려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은 협상이 완료되고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한 도시재생의 최적화 모델 제시’를 기본방향으로 ▲친수해양 항만도시 ▲지역경제 거점 항만배후도시 ▲복합문화도시 조성을 3개 개발방향으로 진행했다.
이에 고현항은 여객부두(330m) 및 일반부두(130m)를 새롭게 설치하고,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공공용지(22만6000㎡), 주거용지(17만㎡), 상업 및 업무용지(7만5000㎡) 등의 부지를 조성하게 된다.
한편, 거제시는 고현항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됨에 따라 부족한 도시용지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도시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친수공간 주변으로 특성화된 상권개발이 기존 상권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경우, 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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