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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알기쉬운 줄기세포 시리즈 <5>…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골수줄기세포
  • 박재우 원장
  • 승인 2013.09.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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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는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황우석 사태이후 연구가 침체된 분위기다. 이대로 가다가는 선진국에 비해 격차가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실정이다.

그동안 오피니언 란을 통해 이 분야 관련 글을 소개한 박 재우 스템스줄기세포전문클리닉 대표를 통해 ‘알기 쉬운 줄기세포’를 시리즈로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인체의 모든 부위에는 줄기세포가 분포 되어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인체 내의 모든 줄기세포를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성체줄기세포는 어느 부위에서 얻어 질 수 있는지에 따라서 이름이 또 바뀐다. 성체줄기세포가 지방에서 얻어지는 것을 ‘지방줄기세포’, 골수에서 얻어지면 ‘골수줄기세포’, 제대혈에서 얻어지면 ‘제대혈 줄기세포’라고 한다..

1960년대 미국서 골수를 백혈병 치료에 사용하면서 골수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점차적으로 골수에는 백혈병에 쓰이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계통의 줄기세포 외에도 다른 계통의 줄기세포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후에 이러한 줄기세포를 중간엽 줄기세포라고 명명하였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태아 형성 때의 일부분으로 연골, 뼈, 지방과 같은 결합조직을 생성하는 부분이다. 결국 중간엽 줄기세포는 줄기세포의 분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일컫는 이름이다.

줄기세포의 또 다른 이름은 “치유줄기세포”다. 인체의 한 부위가 손상되면 이 손상된 조직 재생을 위하여 줄기세포가 쓰여지는데 이러한 줄기세포를 ‘치유줄기세포’라 한다.

골수줄기세포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 되면서 점차적으로 골수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연골, 뼈, 지방, 근육, 인대 등 여러 조직 및 장기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1990초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센테노라는 의사가 최초로 골수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연골 및 뼈를 재생하는데 성공하여 학술지에 보고하였다. 센테노 박사는 골수에 있는 성체줄기세포 숫자가 적어서 그 당시 많이 시행하였던 관절 천공술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센테노 박사는 골수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골수줄기세포를 자가혈 PRP에 배양하였다. 센테노 박사는 배양하여 생긴 많은 양의 골수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주입하여 연골재생에 성공하였고 또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환자에게 주입하여 뼈 재생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현재 미국도 한국과 같이 배양된 줄기세포는 의약품으로 인정하여 임상실험을 하도록 법제화 하였다.

한편 한 미국 대학의 레빈 박사가 골수줄기세포에 면역억제제 효과도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골수줄기세포는 미래의 새로운 치료제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레빈 박사는 미국서 오사리스 (Osiris) 줄기세포 회사를 설립하고 타가, 즉 남의 줄기세포,를 쓸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 하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캐나다에서 이식편대숙주병 적응증을 획득하여 골수줄기세포 치료제를 판매 중이다. 추가로 이 회사는 심장병, 당뇨병, 퇴행성 관절염, 등에도 임상을 진행 하고 있다.

골수줄기세포를 포함한 성체줄기세포의 치료 가능한 질환은 당뇨병, 심장병, 퇴행성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를 포함하여 면역체계 질환인 이식편대숙주병, 강직성척추염, 류마치스 관절염 등에도 가능성을 보이며 치매, 파킨슨병 등 많은 신경계통의 질환에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이지만 임상시험 과정을 거쳐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기 까지는 약 10여 년 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는 큰 단점이 있다. 특히 소아뇌성 마비의 경우 현재 줄기세포 치료 외에는 가능한 치료가 없다. 하지만 이러힌 줄기세포 치료 또한 효과를 입증하기 까지 10년 이라는 시간과 돈이 투자되어야 하는데 상업적으로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 할 경우 이 가능성 있는 치료제는 제품화 하기 전 없어지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연구를 거듭하면서 2000년 대 초, 지방 조직에는 많은 양의 성체줄기세포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지방조직에서 추출할 수 있는 지방줄기세포 양은 너무 풍부하기에 배양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밝혀졌다. 그리고 한국에서 이 지방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세계 최초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서 연골을 재생하였고 또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환자에게서 뼈를 재생했다.

 

   
 

박재우 스템스줄기세포전문클리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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