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좌측에서 세번째)이 12일 프랑스 BNP파리바그룹의 쟈크 데스떼부회장(좌측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방문단과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우측에서 첫번째)가 하나은행과 방카슈랑스 업무제휴 논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하나은행)
[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프랑스 BNP파리바그룹의 쟈크 데스떼부회장을 비롯한 일행이 방카슈랑스 업무제휴를 위해 하나은행을 방문했다.

하나은행은 쟈크 데스떼 BNP파리바그룹 부회장과 쟝 크리스토프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 등이 방카슈랑스 업무제휴를 위해 하나은행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은 양행 방카슈랑스 사업확대와 당행 네트워크를 통한 WM, PB 고객 마케팅, 저금리시대 은행경영방안, 자금.자본시장거래 협력 등 양행간 교류 확대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BNP 파리바그룹은 아시아지역 중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방카슈랑스 업무제휴를 계기로 양행이 고객에게 보다 좋은 상품을 제공, 양행의 강점을 상호 활용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BNP파리바그룹은 19만 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해 소매금융, 기업금융, 투자은행업무 등 핵심 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BNP 파리바그룹은 391억 유로(약 56.3조원)의 매출과 125억(약 18조원) 유로의 영업이익, 66억 유로(약 9.5조원)의 순이익을 올려 IFR지 선정 '올해의 은행'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에 맺은 방카슈랑스 제휴를 통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타 보험회사와는 달리 현재 은행 판매한도 제한없이 즉시연금보험을 하나은행에 제공했다.

또 국내 보험권 최초.유일의 ELS에 투자하는 변액보험도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에 출시해 비과세가 가능한 ELS투자 제안으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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