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이 인도네시아 이주여성의 친정 가족 1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 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인도네시아 이주여성들이 비용문제로 평소 그리워하던 친정 가족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후원하게 됐다"면서 "이역만리에서 온 가족들과의 따뜻한 재회를 통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매년 대기업을 지원해 거둔 수익 일부를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탈북가정 등 소외이웃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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