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대구EXCO서 사상 최대 규모
이번 행사는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이란 주제로 240여 국내외 업체가 참가해 850개의 부스에서 상설 전시하게 되며, 전시면적도 2만4000㎡에 이르는 등 사상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실내 전시장과 야외 시연장에는 축산 관련 기자재 및 시설·장비, 배합사료, 첨가제, 동물약품, 종축, 생명공학, 생산기술, 농장경영·컨설팅, 각종 간행물 등을 전시·시연해 축산농가와 관련 기업체간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별관으로 설치된 ‘대한민국 축산 창조경제 신기술관’에서는 축산분야 연구개발(R&D) 성공사례와 실용·산업화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야외 소비홍보 행사장에는 축산물 할인판매 및 시식을 박람회 전기간 동안 실시한다.
체험 행사장에서는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목장체험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승마체험장’과 ‘도심 속 목장나들이’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해 승용말 타기와 젖소 우유짜기, 송아지 우유 먹이기, 건초주기, 우유비누·미니 워낭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종전까지의 축산 관계자간 정보교류를 위한 전문적 성격의 박람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나라 축산업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대중적 박람회를 목표로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할 경우, 박람회 운영사무국(www.kistock.co.kr/ 02-574-0465)으로 미리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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