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명사십리·춘장대 해수욕장

[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013년도 우수해수욕장으로 남해 상주 은모래, 완도 신지 명사십리,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우수해수욕장은 운영·환경·안전·경관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각 시·도 자체평가 및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전문평가단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남 남해 상주 은모래해수욕장은 현장평가 및 평가단 평가에서 이용객 안전을 위한 해파리 방지막, 위험경광등 설치 등 특히 안전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남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송림 등 완충녹지를 확보하고 자체 경관관리 기준을 수립하는 등 경관관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은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위험표지 설치 등 적극적 사전 예방조치로 안전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수부는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개소에 대해 9월말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4계절 국민 휴양지로서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해수욕장법 제정 등 관련 제도 정비 및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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