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희망금융플라자 소속 서민재무상담사들이 26일~27일 양일간 서울풍물시장에서 무료 서민상담행사를 개최했다. (제공=하나금융그룹)
[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하나은행.외환은행 희망금융플라자 소속 서민재무상담사들이 26일~27일 양일간 서울풍물시장에서 무료 서민상담행사를 개최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서민재무상담사들은 이틀간 서울풍물시장 800여 종사자들과 시장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불법사금융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상담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4월 서민.중소기업.청년창업 지원과 소비자보호강화, 사회공헌활성화 등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출범시킨 '행복나눔위원회'의 중점 추진사항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고금리대출 전환 상담과 서민들의 긴급 운영자금.창업자금, 서민 주택구입.전세자금, 신용회복,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관련 등 다양한 맞춤형 서민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융감독원 사금융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사금융 이용자 평균금리는 43.3% 수준으로 미등록 대부업체 이용자 약 20%가 연 100%가 넘는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중개수수료를 고객이 내도록 하거나 불법추심 행위도 없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서민 상담 전담창구인 하나은행.외환은행 희망금융플라자에서는 신용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는 서민이 개인회생 또는 파산 관련 법무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 하나은행.외환은행 협약 법무법인이나 법무사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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