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가 9월 27일 홍콩에서 개최된 Business Traveller紙의 '2013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면세점 상'을 수상했다. 이날 홍콩의 Regina Ip 여사(입법위원회 위원)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상업영업팀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인천공항공사)

[일간투데이 최정환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가 지난 27일 홍콩 콘라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3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면세점 상(Best Duty-Free in the World)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비즈니스 여행전문 잡지사인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에어스타 애비뉴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세계 1위 면세점으로 선정됐다.

이번 2013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는 올 4월부터 3개월간 전 세계 3만5000여 독자들의 온·오프라인 설문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에어스타 애비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에어스타 애비뉴의 수상 이유에 대해 "고객 편의를 고려한 최상의 쇼핑 환경은 물론, 한류열풍에 발맞춘 인기 국산 브랜드 매장 신설 등 경쟁력 있는 브랜드 운영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 국가 면세점에서 실행하지 않는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세일, 시즌별 이벤트 등)과 365일 운영되는 문화공연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쇼핑문화공간으로 외국인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유일의 통합 면세점 브랜드 에어스타 애비뉴는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내 입점한 롯데와 신라, 한국관광공사 3개 면세점이 공동 기획해 지난 2008년 6월 출범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직접 뽑은 만큼 인천공항 면세점이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에어스타 애비뉴는 세계 최고의 면세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상의 서비스로 신개념 복합문화쇼핑공간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스타 애비뉴는 올해 1월 '비즈니스 트래블러' 미주판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공항면세점상(Best Duty-Free in the world)에도 3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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