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채와 CP(기업어음) 1129억 원의 만기상환을 앞둔 동양그룹이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양 증권 건물로 자산을 걱정하는 개인투자자와 관계자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간투데이 박민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주)동양이 지난 30일 코스피200 지수서 제외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마감 후 "회생절차개시신청 사유로 동양이 10월1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코스피200 구성종목에서 제외하고 지수별 예비종목을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양이 빠진 자리에 편입될 종목은 크라운제과다. 섹터 지수별로 보면 코스피200 철강소재에서 동양이 빠지고 대신 코스피200 필수소비재에 크라운제과가 편입된다.

코스피 200 구성종목 변경내역은 2일부터 적용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