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해외영업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행과 중소기업 종합지원 기관인 중진공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외환은행에서는 중진공 추천 우수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다양한 금융 우대 혜택(무역어음대출, 수출환어음 환가료.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출연 협약보증.보증(보험)료 지원 협약 보증' 우선 적용 ▲외국환, 환리스크 관리.해외 진출을 위한 종합 자문서비스 제공 ▲ 외환은행의 국내외 영업망을 활용한 해외진출 기업 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의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용로 은행장은 "국내은행 최대 해외네트워크와 외국환.무역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정부시책에 부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 수출 중소기업 앞 해외진출을 위한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 함께하는 효율적 업무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과 수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환율변동 위험, 해외 현지동향 정보 부족, 해외마케팅 능력 부족 등의 난제들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외환은행과 긴밀히 협조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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