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민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설 11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3 글로벌 ETF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감독기관과 전세계 ETF 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ETF를 통한 성공적인 자산배분전략, 신상품 개발 및 국내외 규제 동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운용사와 지수산출기관이 참여하는 엑스포도 함께 진행된다. 엑스포에서는 각 사의 ETF 상품과 지수 소개 등 ETF 시장 관련 마케팅을 위한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2010년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ETF 컨퍼런스로 자리잡았다"며, "한국 ETF 시장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글로벌 ETF 시장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컨퍼런스 전용 홈페이지(http://etfs.krx.co.kr/2013)에서 오는 8일까지 등록을 하면 된다. 대상은 ETF운용사, 증권사, 지수산출기관, 기관투자자, 언론기관 등이며 개인투자자는 참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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