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하나은행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어린이 재무설계.경제 이해력 시험(FELT KID)'과 학부모 회원에게 자녀교육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 FELT KID는 하나은행과 한국FP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시험으로 초.중학생이 갖춰야 할 재무설계와 경제 이해력 수준을 국제기준에 맞게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도록 만든 시험제도다.

이번 시험에는 신청자 70명 중에서 하나시티에서 재무.경제 교육을 이수한 약 30여명이 시험에 응시, 평균점수 60점이상 획득한 어린이에게는 한국FP협회에서 인증서를 발급한다.

교육컨설턴트 박대진 박사의 '주관과 사교육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를 위한 힐링 가이드'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는 약8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한 부모는 "엄마로서 아이를 위한 노력과 아이가 바라는 삶에 대해 좀더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좋은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경제동화 책, 머니클립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하나은행 고위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를 통해 어린이 대상 경제교육 기회 제공과 학부모를 위한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자녀의 교육을 위한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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