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뉴시스)
[일간투데이 박민 기자] 조재민 전 KB자산운용 대표(51·사진)가 KTB자산운용 신임대표로 다음달 취임한다. 현재 KTB운용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장인환 현 대표는 KTB운용 부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KTB자산운용은 앞으로 조 전 대표는 운용 전반과 경영 관련 업무총괄을, 장 대표는 인사 등 조직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조 전 대표의 복귀는 지난 6월 KB자산운용 사장에서 물러난 지 4개월 만이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씨티은행과 동양종금, 크레디트 아그리콜 등을 거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9년 KB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한 후 2조원대에 불과했던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고를
7조원대로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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