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민 기자] KDB대우증권은 10일 KT&G 실적이 올해 3분기에 최악이지만 4분기에는 바닥을 탈출해 내년에는 실적 기대감이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홍삼 매출의 경우 올해 4분기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지만 3분기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매출액 5.8%, 영업이익은 11.9% 증가를 예상했다.
이어 올해 3분기 홍삼 영업이익이 16.7% 증가해 상반기(30.8%감소) 급감에서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는 기저효과가 반영되었고 수출은 지난 1년간의 중국의 재고 조정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백 연구원은 내년에는 무엇보다 배당수익률 외에 이익 모멘텀이 살아나고 해외 담배업체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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