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창용 기자] ‘라면소녀’ 임춘애씨(44,사진)가 도시락 사업을 경영한다.
임씨가 마케팅실장으로 직접 경영에도 참여하는 하니도시락은 냉동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식자재만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불필요한 반찬을 줄여 가격거품을 빼고 환경보호에도 일조하는 ‘친환경’을 표방하고 있다.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밥을 굶는 사람들을 위해 쓴다는 원칙도 세웠다. 임씨는 86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직후 인터뷰 내용이 와전되면서 한때 라면만 먹고 뛴 ‘라면 소녀’로 불렸다.
임씨는 86서울아시안게임에서 여자 800m·1500m·3000m를 석권하며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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