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수성(경북 경주) 국회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협력업체와 체결한 전체 계약금액은 총 1조7505억원으로 이중 한전KPS와 체결한 금액이 95%인 1조6547억원에 이른다.
이로 인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한수원에 특정업체와 지나친 수의계약을 지양하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했으나 그 비율과 금액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 1988년부터 987억원을 투입해 직원사택 1863채를 매입한 가운데 전북 충남지역의 근무자는 직원 1인당 약 1채의 사택을 지원받고 있으나 대전은 28명당 1채, 광주는 16명당 1채 등으로 지역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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