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류협약 체결

박성효 대전광역시장과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20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전시와 철도공사는 양 기관의 현안사업 해결과 조기추진을 위해 시 기획관리실장과 철도공사 기획조정본부장을 회장으로 하는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시 협의회를 개최해 현안사항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필요한 경우 양 기관이 제기한 사업별로 규모나 기간 사업비 부담문제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전시는 철도공사에 차량정비기지로 들어오는 신탄진역 인입 철로의 회덕역 이설 등 ‘신탄진 프로젝트’ 추진사항과 시 산하 공무원들의 출장 시 철도운임 할인 문제를 제시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시에 인력개발원 등 철도시설 이전과 관련한 부지확보 마련과 신탄진 대전 철도관리단 근무자 숙소인 대창아파트 재개발, 대전역 철도사옥 건립과 대전역세권개발과 관련한 공사소유토지의 환지문제와 진출·입로 우선 개설, 대전 조차장 물류센터 개발사업으로 3만평 규모의 물류기지 조성에 필요한 부지 확보 등의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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