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는 부산 온누리교회 정양희 감독이 29일 오전 10시 목원대를 방문,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배 총장에게 (구)신학관 환경조성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목원대 신학과 71학번인 정양희 감독은 이날 “우리 목원대학교의 상징인 목동캠퍼스의 신학관이 복원된 모습을 보고 고향에 온 것 같은 마음에 가슴이 벅차고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며 “부족한 자가 의미가 있는 (구)신학관에 환경조성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원배 총장은 “감독님의 목회 부흥의 소식에 동문 목사님들에게 귀감이 됨을 모교의 총장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렇게 귀한 환경조성기금을 기탁해주신데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준 환경조성기금으로 (구)신학관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 모든 분들이 (구)신학관을 찾을 때 더욱 보람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했다.

한편 목원대학은 280여명으로부터 약20여억 원의 복원기금을 기부받아 복원공사를 시작, 지난 9월 9일 (구)신학관 준공감사예배와 기부자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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