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HOT 출신 토니안과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8개월간의 열애를 마쳤다.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최근 두 사람이 만남을 갖지 않았다"며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관계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니안 측도 이별사유는 밝히지 않으며"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며 이별을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열애를 시작했고 4월 16일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16세 차이 커플로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니안과 혜리는 방송을 통해서도 서로 애정을 확인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토니안은 16세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혜리와)세대차이가 나지 않으며 요즘 별명이 도둑놈이다"라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혜리 역시 KBS2 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서 "그분(토니안)이 잘 하고 오라고 했다"며 토니안을 언급하며 공식 커플임을 밝혀왔다.

이들은 보통 커플처럼 갈등도 있었다. 토니안은 10월 26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헤어지자고 한 적이 있지만 갈등을 극복하고 다시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토니안은 지난 1996년 5인조 아이돌 그룹 H.O.T 멤버로 데뷔했고 2001년 H.O.T 해체 후 같은 멤버 장우혁 이재원과 함께 JTL을 결성했다. 2004년부터는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스매쉬'라는 아이돌 그룹 제작자로 나서기도 했다. 혜리는 올해 건국대 영화과에 입학했으며 걸그룹 걸스데이의 막내로 지난 2010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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