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롯데가 올해 FA로 풀린 포수 강민호(28)에게 80억원 이상을 최초로 제안해 화제다. 기존에 팬과 야구 전문가들이 강민호가 80억 정도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게 적중했다.

롯데 측은“강민호를 FA 역대 최고 대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년 동안 총 60억원 이상이라는 말이었다. 롯데는 FA에서 팀내 간판 스타 홍성흔, 이대호 등을 내준 바 있어 이번에 강민호를 잃는다면 팬심을 잃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강민호와 롯데는 13일 2차 협상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관계자는“2차 협상을 통해 무언가 결론이 나오지 않겠냐"하며 빠른 결정을 원하는 눈치다.

그 밖에도 국내 프로야구에서 오승환(삼성), 윤석민(KIA), 장원삼ㆍ박한이(삼성), 이종욱ㆍ최준석(두산), 이용규(KIA), 이병규(LG), 정근우(SK)가 FA 대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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