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AI-IoT 응급구조신호기기 받아가세요"
새론아이, AI-IoT 응급구조신호기기 1만세트 무료 보급 캠페인 진행
치매 가족과 발달장애 가족을 위한 응급구조 신호기 무료 지급
2018-08-10 홍정민 기자
폭염 속에서 보호자의 관심이 소홀한 틈에 치매를 앓는 노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출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한 2차사고 등 보호자나 가족의 어려움을 돕고자 새론아이는 치매, 발달장애를 대신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첨단 IoT 제품을 개발해 공급에 나섰다.
'파인드미(Find ME)'는 5가지 첨단 IoT 기능이 집약된 응급구조신호기다. 와이파이망을 기반으로 한 위치추적 기능,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응급구조 신호기능, 빅데이터로 보호자와의 SNS 대화기능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AI-IoT 응급구조신호기기 파인드미는 정부 정책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발됐다. 새론아이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제품의 본격 출시 전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배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 5천명과 발달장애인 가족 5천명에게 파인드미가 무상으로 보급된다.
김사헌 새론아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 질환과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이 가족과 더 오래 함께하고 위험상황에서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빠르게 구조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료 지원 캠페인을 통해 가족들의 희망이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품의 신청은 홈페이지의 신청 게시판에 간략히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치매 가족과 발달장애 가족을 증명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다음달 중 무료로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