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통한 기안84의 연이은 비하 표현 게재…"네티즌 뿔났다"

2019-05-15     이영두 기자
(사진=웹툰 복학왕 249회 장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방송인 겸 웹툰 작가 기안84의 연이은 비하 표현으로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지난 14일 연재된 기안 84의 네이버 웹툰 '복학왕' 249회 한 장면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낮은 처우에 대해 네티즌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회사의 워크숍으로 떠나게 된 숙소를 보고 근사한 리조트라며 만족한 모습을 띠는 것. 반면 한국인들은 허름한 방에 대한 허탈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지난 7일 웹툰 복학왕 249화 편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이 핫도그를 사 먹으며 불분명한 발음으로 대화를 하고 속마음을 드러낸 장면이 문제가 됐다.

이에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기안84에게 청각장애인을 향한 차별 행위를 멈추어달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결국 기안84는 249회의 마지막 부분에 사과문을 올렸고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