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개혁실장에 오상진 과기부 정책관
2020-11-25 조필행 기자
국방개혁실장은 전방위 안보위협과 제한된 국방정책 추진 여건 속에서도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힘으로 뒷받침하는 강한 군대 조기 건설’을 위한 국방개혁 2.0을 추진하는 직위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적용해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장관 직속으로 설치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개혁 추진단’의 제반 계획을 총괄·조정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오 신임 국방개혁실장은 1993년 5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장,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해 온 최고 수준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오 신임 국방개혁실장은 탁월한 업무 추진력, 위기관리 능력과 부처 간 협업 및 조율 능력 등을 두루 갖춰 과기정통부 등 관계기관 간 협력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국가 과학기술과 국방의 접목을 이끌어 낼 것”이라면서 “또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검증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국방개혁 2.0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을 주도해 첨단 과학기술에 기초한 스마트 강군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