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선이 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총선 백서 발간 작업에 돌입했다.국민의힘은 오는 29일 당선인 총회에서 비대위원장을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 지명 권한은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맡고 있다.다만 중진의원들은 비대위원장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형 비대위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이다.두 달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에다 관리형이기 때문에 별다른 권한이 없다는 점에서 중진에게는 상당히 매력이 상실되는 직책이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다음달 3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친명 박찬대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민주당은 26일 제22대 국회 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에 박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와 강력한 투톱 체제로 개혁국회·민생국회를 만들겠다”고 출마선언을 했다.당초 친명계 서영교·김성환·김민석·박주민·한병도 의원 등이 거론됐지만 이들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교통정리가 이뤄졌다.원내대표 투표는 다음달 3일 당선자 총회에서 찬반 투표로 이루질 예정이다. 지난 24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6일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회담에는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 각 3명씩 배석한다.천 비서실장은 “이번 영수회담은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없이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5일 전격적으로 만남을 갖고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만남은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비공개 만찬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동에는 김우영 민주당 정무실장과 조용우 조국혁신당 정무실장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공보국은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와 관계 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 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본회의 일정은 국회의장의 재량권도 아니고 교섭단체 대표 간의 협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5월 임시국회 일정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 국회는 민주당이 의도를 갖고 소집하려는 게 아니라 법적 절차에 따라 마땅히 소집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은 오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생각이다.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임시국회를 열 생각"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임의로 여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이번주 불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정치권 특히 여야의 신경전은 더욱 거칠어진 분위기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답을 미리 정해놓고 대통령은 대답만 하라는 것이다. 이런 ‘답정너식 요구’가 영수회담 취지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윤 원내대표는 “대통실은 의제 제한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가능한 빨리 회담 열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그간 거부권 행사 사과 등 정치적 목적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의장 선출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이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정성호 의원 역시 25일 출마를 시사했다.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선수대로 하는 게 관례가 아니다”며 “4선 의원이 5선 의원보다 먼저 한 경우도 있다”면서 출마를 시사했다.정 의원은 “6선 의원 두 분이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고 당에서 출마와 관련한 공고가 나오면 출마 선언을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추미애 전 장관이 국회의장 되는 걸 견제하기 위해 제가 출마한다는 분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표 경선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김도읍과 이철규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이 의원은 친윤 핵심으로 출마가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다. 다만 친윤계 원내대표에 대한 리스크 우려가 있다.여권에 따르면 오는 27일 부산 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모임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김도읍 의원 추대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부산 지역 당선자들은 부산이 영남권이지만 보수당에 쉽지 않은 지역구라면서 부산 출신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다만 이 의원의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비레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원이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와 건강 포럼을 개최했다.신 의원은 “최근 폭우 · 폭염 · 폭설 등 전례 없는 기후변화는 국민의 건강을 넘어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22년 ‘기후위기는 건강위기 ’ 라고 경고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촉구한 바가 있다.이에 기후변화의 건강 영향에 대한 논의 및 향후 우리 보건의료체계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조국혁신당은 25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당선인 12명이 별도 입후보 과정 없이 전원 투표권자로 참여해 1명이 선출될 때까지 토론과 투표를 이어가는 방식을 취했는데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현역 초선(대전 중구)인 황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황 의원은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은 강소 정당을 지향한다"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지난 24일, 김천을 대한민국 첨단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김천 스마트 물류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김천 스마트 물류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국토교통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으로 선정되면서,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지자체가 협업하여 김천을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당시 송언석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김천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을 지원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내부에서 나경원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당신인이 당 대표를 출마하고, 친윤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에 출마를 하는 이른바 ‘나이 연대’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나 당선인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 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직 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다만 당이 앞으로 어떻게 돼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하고 있다”면서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그럼녀서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내가 꼭 당 대표를, 이 부분에 대해선 아직 제가 결심해 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가 정읍시와 올해 첫 당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는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과 이학수 시장, 고경윤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임승식 도의원, 정읍시 간부 등이 참석해 25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22대 총선 공약의 원활한 추진에 대해 협력을 다짐했다.특히, 2025년도 국가예산의 경우 국·도정 핵심과제를 자세히 분석해 논리를 보강하고 정보공유 등을 공조하기로 했다.정읍시는 △정읍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진석 전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24일 비난을 퍼부었다.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총선 민심을 반영하지 않고 외면한 임명”이라고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윤핵관 중 윤핵관인 정 전 의원이 비서실장이 되면서 여당을 대통령실 거수기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고 질타했다.이어 “정 실장은 과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시 이준석 전 대표의 축출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고 지적했다.또 “정 실장은 친일 망언과 사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권은 제22대 국회 개원 즉시 방송3법을 재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진보연합·진보당·녹색정의당·사회민주당·열린민주당등은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입틀막 거부·언론장악 방지를 위한 22대 국회 1호 입법 다짐대회’를 열었다.이날 다짐대회에는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양경규 녹색정의당 의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총선 참패는 예견된 결과였다”며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최근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메시지 혼선과 비선 논란 등이 제기됐고, 특히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이 보도된 후 혼란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또 정 실장은 대통령의 인선이나 정책 결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 출마를 두고 24일 신경전을 벌였다.추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기계적 중립을 지키지 않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기계적 중립, 협치가 아니라 민심을 보고서 국민을 위한 대안을 만들고 그걸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후위기나 민생법안 등 한편 미래를 준비하면서 유보된 언론개혁, 검찰개혁, 이런 것을 해내야한다”고 언급했다.21대 국회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직시하고 노력하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지 갑자기 쭉 옳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차기 대선 출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조 대표는 지난 23일 전주MBC와 대담에서 “대선 너무 멀다. 저와 조국혁신당을 포함해서 대선은 아주 먼 얘기”라면서 차기 대선에 대한 입장을 보였다.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는 현재 신생 정당의 신참 정치인 아니겠냐”라면서 “대선을 말하는 자체가 너무 성급하고 건방진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국회에서 저희 열두 사람이 성과를 내야 그 다음도 기대를 받을 수 있지 않겠나”라며 “앞으로 저희가 국회에서 성과를 내게 되면 그걸 기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월 총선 참패로 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23일 중진 간담회를 열었지만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중진들은 4선 이상 원내 인사가 비대위원장에 앉아야 한다는 중론을 모았다.이날 간담회에서는 6선 조경태·주호영 의원, 5선 나경원·조배숙 전 의원, 권영세·권성동·김기현 의원, 4선 김상훈·박덕흠·한기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우리 당의 리더십이 빨리 정상화돼 국민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점차 교통정리가 되는 듯한 분위기가 보이고 있다. 박찬대 최고위원이 첫 번째 출마의사를 공식화했다.그런 가운데 김성환 의원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 3선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원내대표 후보군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불출마 의사를 확실히 했다.서영교 최고위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최고위원직을 8월까지 더 열심히 하고 원내대표는 다음에 출마하기로, 잠시 연기하고자 결정했다”고 언급했다.두 사람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