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 밀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세론의 거품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실시한 결과 이 지사는 43.9%, 윤 전 총장은 36%를 기록했다. 지지율 격차가 7.9%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를 넘어섰다.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20.5%,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준석 국미의힘 대표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 파기에 대한 논란은 정치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표를 향해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송영길 대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차별없이 지급하기 위해 정부와 당국, 야당이 협조해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 대표가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그간 우리당 대표와 논의해온 것을 기초로 해서 불필요한 논란에 빠지기보다는 국민을 위해,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경 심사에 임해주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내 경쟁주자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반격을 취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이 지사의 최측근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이재명 연대’에 대해 ‘돌림X’이라고 표현을 해서 논란을 일으켰다.정 의원은 이 지사의 견제에 대해 “예상보다 심한 것은 사실이고요. 1등 주자, 특히 대세 1등 주자니까 견제받는 건 너무나 당연한데”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마치 동네 싸움판에서 제일 싸움 잘하는 사람을 나머지 사람들이 소위 돌림X 하듯이 그렇게 공격하고 검증하는 것은 문제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동훈 전 윤석열 캠프 대변인이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여권 개입설을 폭로하자 정치권은 발칵 뒤집어졌다.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을 맡았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지난 1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난 후 취재진에게 여권 인사가 자신을 찾아와 윤 전 총장을 배신하고 정권을 도우면 사건을 무마해주겠다고 회유를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울산시장 선거개입’에 이어 또다시 여권이 경찰을 동원해 선거공작에 나섰다는 의혹이 나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부에는 ‘국밥’ 외부에는 ‘사이다’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이 지사가 원팀을 내세우면서 당내 경선 후보에 대한 공세를 자제하고, 야권 주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이 지사는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감내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서 당내 경선 후보들에 대해서는 공세를 취할 수 없다는 뜻을 보였다.실제로 예비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들은 이 지사에 대해 정책, 도덕성 공세 등을 했지만 이 지사는 상대 후보에 대해 별다른 공세를 취하지 않았다.이런 이유로 ‘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정부가 백신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탁상행정식 방역 대책’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강민국 원내대변인은 “정부의 4단계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면 수영장·골프장 샤워실은 이용할 수 있지만,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의 샤워실은 이용할 수 없다”며 “헬스장 샤워는 금지하고 수영장 샤워는 허용하는 과학적 근거가 있나”라고 물었다.고 따졌다.또한 런닝머신 속도와 음악속도 제한에 대해서는 “BTS의 ‘버터’(110bpm)는 가능하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132bpm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만찬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합의했다가 100분만에 국민의힘에서 파기를 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파장이 거세다.당장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표의 결단을 준정해야 한다면서 이 대표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낸 반면 야당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결단을 존중해주길 바란다”면서 이 대표를 두둔했다. 송 대표는 “저도 기획재정부나 당내에서 반대하는 분들이 있지만 돌파해야 하는 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야권은 12일 대선 체제로 전환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데 이어 국민의힘도 대선 체제로 전환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12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등을 비롯해 범야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거나 고민하는 인사가 두 자리 숫자에 달하면서 범야권은 후보 풍년이다.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황교안 전 대표, 안상수 전 의원, 하태경·윤희숙 의원, 홍준표, 김태호 의원,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당밖에서는 윤석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일 대선 후보 6명을 압축하면서 12일부터 두달 간 본경선이 이뤄진다.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를 달리면서 반이재명 연대 등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사오디면서 그에 따른 경선 연기론도 거론되고 있다.민주당은 지난 11일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기호순) 등 6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승조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가 탈락했다.다음달 7일 대전·충남 지역별 순회 경선을 시작으로 오는 9월 5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공개 독려한 것이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민주당은 역선택을 유도한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스팸문자가 문제라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신청을 완료했다면서 민주당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해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까지는 인생곡으로 ‘여자 대통령’ 한 곡조 뽑으신 추미애 후보님께 마음이 간다”고 언급했다.이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제1야당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맹추격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성인남녀 1014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29.9%, 이 지사는 26.9%, 이 전 대표는 18.1%로 집계됐다.전주 대비 윤 전 총장은 1.5%포인트, 이 지사는 3.4%포인트 동반 하락했지만 이 전 대표는 5.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탈리아를 공식방문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8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상·하원의장과 연쇄회담을 가졌다.박의장은 이날 로마 소재 상원의장 집무실(Palazzo Giustiniani)에서 마리아 카셀라티 상원의장을, 하원(Palazzo Montecitorio)에서 로베르토 피코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최근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미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완화된 방역 조치(그린패스 제도)’를 한국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녹색 성장을 비롯해 미래지향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부겸 국무총리가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신속 처리를 당부했다.김 총리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의 고뇌가 컸다”면서 신속 처리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김 총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민들을 두텁게 지원하고 내수경기 진작을 통해 경제회복의 발판을 만들면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목표까지 달성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 지급하는 것에 대해 “작은 차이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논문에 대해 8일 맹공을 퍼부었다.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붕괴되는 게 옳고 이미 붕괴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가족도 국가의 얼굴”이라며 “대통령의 배우자는 예산까지 나오고 공식적인 역할이 있다”면서 김씨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고 설파했다.이어 “당연히 국민들께서는 특별한 기준을 가지고 대통령의 가족을 보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는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김씨의 박사 학위 논문에 대해서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외곽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월 경선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탑승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제3지대를 고려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8월 경선 버스에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이 탑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이 대표는 “타야 할 광역버스를 놓치고 다음 정류장까지 택시로 쫓아가는 게 쉽지는 않다”며 “버스에 미리 타서 뉴스를 볼지, 막판에 탈지 모르지만, 제시간에 탑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 전 원장에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대로 나오자 현장 경선 활동을 자제하고 도정에 집중하기로 했다.이 지사는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주권자들께서 부여한 책임을 최우선적으로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방역 활동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코로나 대유행 방어에 집중하겠다”면서 현장 경선 활동을 자제할 뜻을 보였다.그러면서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고 비상한 조치를 준비하겠다”며 “대응 단계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충청대망론을 언급하자 여권 충청인사들이 발끈하고 나섰다.윤 전 총장은 “충청대망론을 충청인들이 언급하는 것에 대해 굳이 옳다 그르다 비판할 문제는 아니고, 지역민 정서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전 총장은 “충청대망론이라는 게 충청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신 분이 없어서 나오는 말”이라고 밝혔다.이는 윤 전 총장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남 논산·공주 출신이기 때문에 윤 전 총장 지지자들이 충청대망론을 띄우고 있다.윤 전 총장은 “저희 집안이 논산에서 집성촌을 이루면서 500년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예정에 없던 일정을 소화했지만 몰려든 인파 때문에 행사장에 경찰이 출동했다.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윤 전 총장은 대전 유성의 한 호프집을 들렀는데 해당 호프집 사장은 “가게에서 열린 행사 참여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윤 전 총장은 카이스트에서 원자력공학 전공생들과 간다회를 가진 후 지역 기자들을 만날 계획이었는데 두 일정 사이에 간극이 생기면서 인근에 열리고 있던 문재인정부 탈원전 관련 토론회에 참석했다.이 과정에서 윤 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우고 이준석 대표 역시 여가부 폐지에 동조를 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여가부 폐지 포문을 연 사람은 유 전 의원이다. 유 전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가 있다”면서 각 정부부처가 여성 이슈를 담당하기 때문에 여가부 존재가 중복적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통령 직속으로 양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부처들이 양성평등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도록 종합 조율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깨문’ 발언을 두고 친문 인사들이 계속해서 격노하고 있다.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당내에서 소리가 좀 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다른 문제를 떠나서 송영길 대표가 ‘2008년에 소위 대깨문 진영이 정동영 당시 후보를 돕지 않았다’라고 한 것은 팩트가 틀리고 적절한 발언은 아니다”고 지적했다.이어 “송영길 대표도 ‘누가 되든 단합하자’, ‘원팀이 되자’라는 걸 강조하는 과정에 나왔다고 해명한 것도 맞지만 그렇더라도 그렇게 얘기하면 소위 대깨문들이 얼마나 열받겠는가”라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