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철도역 내 매장 가운데 알짜매장 70여곳을 전현직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수의계약방식으로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허천 의원(한나라당)은 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를 통해 "철도공사 전현직 직원들이 가족까지 동원해 수익성 좋은 역 구내 매장을 따내는 등 코레일유통의 매장운영자 선정이 제멋
남한강 유일의 홍수조절 댐인 충주댐이 최근 대규모 집중호우로 홍수조절 능력을 초과하는 일이 발생해도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나몰라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국토해양위 이시종 의원(민주당)은 8일 수공 국감에서는 "충주댐은 유역면적이 소양강댐(2703㎦) 보다 2.5배에 달하는 6648㎦에 이르고 있으나 충주호 주변의 집중호우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멀쩡한 가스배관을 다시 이설 공사해야 하며 그 비용이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 지식경제위원회 국감에서 민주당 김재균 의원은 “4대강 사업 대상지인 한강, 금강, 낙동강을 횡단하는 가스배관이 약 15㎞에 이르며 대부분의 매설 깊이가 4m가 채 되지 않아 이설공사가 불가피해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이
제3회 '도시의 날'을 맞아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 1차관, 이덕수 서울시 부시장, 도시관련 학회와 협회,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기념행사에 이어 학술행사, 전시행사, 시민참여 도시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의 용적률과 층수를 당초 계획보다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유정 의원(민주당)은 8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롯데그룹은 지난 9월16일 송파구에 당초 계획보다 용적률, 건폐율, 층수를 대폭 상향한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 변경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rsqu
전북도는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를 통합, 내년 4월부터 각종 부동산 관련 민원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해 발급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도는 국토해양부가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을 통해 각종 부동산 정보를 통합키로 함에 따라, 전북도 역시 2010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도내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각종 부동산 정보를 1장의 서류로 통합키로 했다.그동안 부
경기침체로 인천항 물동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경인항 건설은 중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조정식 의원(민주당)은 8일 수공 국정감사에서 '2009년 항만별 중장기 물동량 확정안'을 통해 올해 새로 예측한 인천항 예측 물동량이 지난 2006년의 1억9398만 8000RT보다 22%나 줄어든 1억5211만3000RT인 것으
지역 경제활성화 명분이 큰 '경인 아라뱃길' 사업에 정작 인천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상은 의원(한나라당)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출한 ‘경인 아라뱃길 사업 시설공사 공구별 하도급 계약 현황’을 통해, 현재 경인 아라뱃길 사업에 하도급 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21개 업체 가운데 인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이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했음에도, 1%도 채되지 않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은 7일 '2004~2008년 5년 동안의 연구개발성과' 자료를 통해, 수공은 이 기간동안 총 454억원을 투입, 447건의 과제를 수행했지만,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는 3억5000만원에 불과했다고 밝혔
현대·기아차 정몽구회장의 부인 이정화 여사가 지병으로 지난 5일 타계한 가운데 8일 오전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부인 고 이정화 여사의 서울 아산병원 빈소를 방문, 첫 조문을 했다.
서울시 당연직 위원회 중 하나인 주택정책을 자문하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와 지방건설분쟁조정위원회 등 12개 위원회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개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이같은 유명무실한 서울시 당연직 위원회의 남발로 '식물위원회'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특히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경우 개최는 커녕 현재까지도 위원회 내 위원조차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저축을 통한 서울시민의 내집 마련 꿈이 더욱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가구당 소득은 4.9%오른데 반해 아파트 가격은 이보다 4배 높은 22.6%나 뛰어올랐기 때문에 사실상 저축을 통해서 내집을 마련하는 기간이 대폭 연장된 것.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7월 오세훈 시장 취임 후
권태균 조달청청장은 지난 7일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과 무상기술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조약정은 조달분야 국내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개발조사사업 등 무상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조약정 체결로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이
수돗물 값이 가장 비싼 곳과 가장 값싼 곳의 차이가 무려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이 8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수돗물 값이 가장 비싼 기초자치단체로는 강원도 정선군, 가장 저렴한 곳은 경북 청송군으로 그 차이는 4배에 달했다. 광역지자체에선 강원도 1116원/㎥ 가장 비싸고, 대전
국토해양부는 오는 10일 태안 앞바다에서 '제2회 국토해양부장관배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의 조속한 해양생태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된다.한국낚시채널 FTV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낚시어선 40여척과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바다낚시 애호가가 참가한다. 대회
(사)건설주택포럼(회장 김경철)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도시정비사업에서 바람직한 공공관리자 제도 도입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경원대 박환용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부의 공공관리자 제도 입법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개선안과 효율적인 공공의 역할을 모색해 합리적인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될
건설사들의 체감 경기지수가 1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전달 대비 8.9포인트 상승한 96.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CBSI는 건설업 체감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고, 100을 넘으면 건설경기를 낙관적
회사 공금 1898억원을 빼돌린 동아건설 전 자금부장 박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동아건설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회사공금을 빼돌려 도박 등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로 동아건설 전 자금부장 박모(48)씨를 하남시 미사리 부근에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은 또한 박씨를 도와 부당하게 은행에서 돈을 출금하도록 했던 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450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벌이면서 국산화 취지를 상실하고 일본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해양위 김성순 의원(민주당)은 7일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입찰현황'을 분석한 결과, 열차신호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일본 기술에 의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내부의 전문 인력 대신 외주 용역을 남발해 국가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해양위 전여옥(한나라당) 의원이 7일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단의 설계 및 감리용역비가 약 5400억원에 달했으며 올해에만 295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설계 용역과 감리 업무를 외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