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인턴 비서 김모씨를 성폭행했다는 가로세로연구소의 성폭행 의혹 제기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지난 6일 방송에서 김 의원이 이학재 바른미래당 보좌관 시절인 2018년 10월 국토교통위원회 경북도청 국정감사 후 술자리가 있었고 당시 안동의 한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한 의원의 인턴 비서 김모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다른 바른미래당 의원의 비서 이모 씨가 당시 한방에서 자던 김 씨가 성폭행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다.이에 이모씨가 김 의원에게 김씨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낸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즉답을 피했다.박 의장은 6일 신년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사면 논의에 대해 사면은 헌법상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국회의장은 국민 통합을 이루는 것이 2021년 시대적 요구라고 확신한다”면서 사면론에 대한 뉘앙스를 살짝 풍겼다.박 의장은 “소속 정당과 정파의 이해를 넘어 국민 먼저, 국익 먼저 생각하는 국회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국회의장 직속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6일 우리 국적 운반선의 이란 나포 사태에 대해 비공개 긴급간담회를 열어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외통위는 이날 송영길 외통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를 열어 나포 사태에 대해 논의를 했다.송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에게 “정부나 외통위 입장은 이란 외교부가 공식적으로 그런(나포) 상황과 분리된 환경 문제를 주장하는데, 우리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설득할 문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일단 한국인 선원을 포함한 20명의 안전확보를 반드시 보장받고 무사 귀환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에 성추행 혐의 피소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야권이 맹폭을 퍼부었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민주당이 권력을 장악하고 작동하는 원리”라고 질타했다. 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권력을 위한 ‘권력지원단체’라고 규정했다.허 의원은 “순리대로라면 상담소와 여성단체연합은 박원순 성추행 사건을 여당 국회의원에게 보고 할 것이 아니라,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에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진행 시키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여권을 중심으로 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야권에선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선거용 현금살포'라며 경계의 시선을 보내는 반면 여권에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전하는 '위로금'이라며 그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정부는 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9조3000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입양아동 정인이 학대 사망사건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여야 모두 입법을 통해 다시는 정인이 사건이 발생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책임있는 정치인으로 송구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재발방지 대책보완 및 입법에 나설 뜻을 보였다.김 원내대표는 “국회가 위기아동 대책을 마련했지만 사건이 계속 발생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아동보호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제도 실효성을 높이는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이야기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된 사건에 대해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우리 정부를 향해 신속한 구조를 당부했다.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안보대변인은 5일“우리 국민을 신속히 구조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를 향해 당부했다.김 대변인은 “우리 해군이 발 빠르게 대응해 청해부대가 인근 해역에 도착해있다”며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선원 전원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국방부와 외교부를 향해서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임을 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사면론 후폭풍이 상당히 거세다. 강성 친문 지지층을 중심으로 이 대표를 당 대표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그 후폭풍을 몸소 맞은 사람도 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 대표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너도 사쿠라(배신자를 뜻하는 은어)냐”는 비난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았다.강성 친문 지지층의 심정을 이해하지만 이 대표가 당 대표로서 해야 할 일은 했을 뿐이라고 김 의원은 발언을 했지만 그로 인한 역풍은 상당히 거세다.이로 인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3일 두 사람은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회동에서 두 사람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치러져야 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출마와 야권 후보 단일화 등으로 인해 국민의힘이 침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나 전 의원은 지난 3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서울시장 보궐선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처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이 대표는 “이번 주 국회에서는 중대재해법과 생활물류법, 4.3특별법, 아시아문화중심도시법 등을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면서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뜻을 보였다.이 대표는 “새해는 우리 경제가 회복을 넘어 반등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처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그 과정에서 고통을 당하시는 국민들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쏘아올린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4일 장외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표적인 강경파인데 사면론에 대해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묻지마식의 사면은 동의할 수가 없다”고 잘라말했다.안 의원은 “우리 국민들이 전두환 씨를 통해서 아주 트라우마를 겪지 않았나, 반성 전혀 없는 전두환씨를 사면시켜놨더니 국민과 역사 앞에서 얼마나 당했나”고 따졌다.이어 “만약 사면해서 교도소 나오자마자 첫 마디가 정의와 진실이 승리했다고 할텐데 그럼 국민들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6개월 아기 정인이 죽음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야권은 정인이 죽음에 서울시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16개월 아기 정인이의 죽음은 너무나 충격적”이라면서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했다. 안 대표는 “어떻게 인간이 이처럼 잔인무도할 수 있는지,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참담한 심정과 분노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왜 필요하고 정치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지 자책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국가적 시스템으로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어디에나 악마는 있다”면서 “우리가 할 일은 악마의 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축년 새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를 꺼내들면서 당 내부에서는 여론이 갈리기 시작했다.강경파는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지만 온건파는 이제는 사면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은 죄를 인정하지 않는데 이명박·박근혜의 사면복권은 촛불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면서 이낙연 대표에 대해 비난했다.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의 사면복권은 국민들이 결정해야지 정치인들이 흥정할 일이 아니다”고 단호하게 이야기를 했다.안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여야가 연초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를 놓고 치열한 논전을 펼칠 전망이다. 중대재해의 개념부터 논란이 많은데다 재계와 노동계 전반에 상당한 파급력을 가하는 이슈이기 때문이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8일까지 중대재해법 제정안 처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야당에는 적극적인 법안심사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중대재해법, 생활물류법을 포함한 민생 법안을 시급히 처리하기 위해 오는 8일 본회의를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으로부터 아직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서 3일 여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은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대해 송구하다면서 부당한 정치공세는 단호히 차단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국민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송구하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그러면서도 “방역실패론 퍼즐을 맞추기 위하여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야당의 과도한 정치공세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사태를 빌미로 대통령을 세월호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새해 벽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쏘아올린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연초 정국에 회오리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당은 강성 친문그룹을 중심으로 반대론이 거세고 야권도 정파별로 견해가 엇갈리면서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구도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간담회를 열어 앞서 이낙연 대표가 언론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언급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논의했다. 당초 모임의 취지는 새해를 맞아 주요 입법 현안을 논의하자는 것이었지만 이 자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연말을 맞이해 31일 여야는 민심 주도권 잡기 위해 메시지를 내놓았다. 여당은 국민통합에 힘쓰겠다고 밝힌 반면 야당은 민생도탄에 빠졌다고 비판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과 함게 전진해야 하고 새해에는 국민통합도 우리가 이뤄내야 한다”면서 세밑 메시지를 내놓았다.이 대표는 “사회 갈등을 완화해가며 우리 과업을 완수해가는 데 더 많은 지혜가 우리에게 요구된다”면서 현 사회의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그러면서 “지금 혼란이 있고 국민들도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의 특징이기도 하고 여기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청와대가 법무부 장관, 환경부 장관, 국가보훈처장 등 3개 부처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 장관으로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환경부 장관에는 같은 당 한정애 의원을, 국가보훈처장에는 황기철 전 해군 참모총장을 각각 내정했다.이를 두고 여당은 적임자를 지명했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야당은 무법부 장관을 임명했다면서 비판을 가했다. 특히 박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앉힌 것에 대해 비판이 이어졌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권력기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정치권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당동벌이(黨同伐異)를 떨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서로 화합하되 부화뇌동하지 않음)의 자세를 보여야 하겠다"며 "당리당략을 넘어 민생(民生)·통합(統合)·평화(平和)·안전(安全)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먼저 코로나19가 몰고 온 국난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당연하다고 여겼던 '소소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때론 무료하다고 느꼈던 '평범한 일상'들이 실은 '감사한 나날'이었다는 것을, 이 고통의 터널 속에서 새삼 깨닫고 느낀 것들이 많다"고 지난 한 해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임시국회 회기인 내년 1월 8일까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를 30일 공식화했지만 적잖은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안에 대해 국민의힘과 정의당 그리고 여당 내부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정부안은 사업장 규모별 시행을 유예하면서 징벌적 손해배상액이나 처벌수위를 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책임을 묻는 경영자나 공무원의 범위를 제한하고 '인과관계 추정' 조항도 삭제했다.이와 더불어 중대재해를 '2명 이상 사망한 재해'로 규정한 부분이 논란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