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양도소득세와 취득ㆍ등록세 감면 등 주택경기 정상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은 좀처럼 해빙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신규분양주택이 가장 많은 경기도도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거의 줄지 않고 있다. 미분양 주택을 안고 있는 민간 주택건설업체들은 자금 압박이 심화되면서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자료사진최근 수년간 해외건설 수주가 크게 늘었으나, 국내 기술ㆍ관리 전문인력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외국인 대체인력 고용과 공기 지연 등에 따른 외화손실이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내 건설업체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100억달러에서 2007년도부터 400억달러대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젠 수주량 확대보다 공사기한을 넘기지 않는데 더 비중을 둘 정도다.하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경제위기와 관련, “세계의 경제 환경이 좋아져야 우리 경제도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첫 국민원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금은 미래가 불분명하지만 한국은 위기 때마다 항상 힘을 모아 극복했던 역사를 갖고 있고, 우리는 그런 능력을 가진 민족”이라고 강조했다.또 “세
정부와 한나라당이 오는 27일 국회에 추가경정편성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의 추경예산을 둘러싼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한나라당이 먼저 30조원 내외의 ‘슈퍼추경’안을 내놓은 데 이어 민주당은 20조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선진당도 20조원이 적정선이란 입장을 밝힌 상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는 27일 국회에 추경편성안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지난 12일 공영개발시 사업 시행자의 학교 용지 무상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의결해 법사위로 넘겼다고 밝혔다.당초 정부안은 현재 공영개발 사업 시행자가 2000가구 이상의 주택을 지을 경우 초중교 학교용지의 경우 조성원가의 30%, 고등학교 용지는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대전 동구)은 12일 현재 소득공제 중 기본공제 대상자를 직계비속의 경우 20세 이하에서 대학졸업연령인 25세 이하로 확대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경차 부과 자동차세를 감면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임 의원은 “날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경제위기속에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서민들과 중산층이므로 이들에
◊사진은 김동완 행정부지사가 금강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된 협의회에서 연기군의회 의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 금강살리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 탐방이 지난 12일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硏) 주관으로 ‘금강살리기 범도민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한밭대학교 유병로 교수는 ‘금강을 중심으로한 4대강살
◊사진은 무심천과 하상도로 전경.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지방하천 살리기 사업으로 생태하천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충북도는 국토해양부의 사업계획에 따라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지방하천도 홍수에 안전하면서 문화ㆍ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하천조성사업은 국가하천에 대해선
대전 동구 용전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용전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 공사가 첫삽을 떴다.대전시 동구는 12일 이장우 동구청장, 김종성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전동 주민센터 신축 현장에서 건물 기공식을 개최했다.현 용전동 주민센터 옆 용전동 28-8번지 625.4㎡의 터에 들어설 이 건물은 올 8월 준공 예정
◇사진은 당진천 조감도. “엄마 쉿! 조용히 해요. 원앙이 잠을 자요” 고추잠자리가 한가로이 들판을 날고 영부인 연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자연환경, 가족들이 다양한 생물을 쉽게 관찰 할 수 있는 당진의 미래 모습이다. 급속한 도시환경으로 생물서식 환경이 파괴되고, 주요 생물종이 사라짐에 따라 당진군이 자연환경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토지이용관리체제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올해 7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공간정보사업은 공간정보를 생산ㆍ관리ㆍ가공ㆍ유통커나 다른 산업과 복합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토부는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 3차원 전자지도 구축,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전국 확대, 1대 2500 대축적 지도 전국구축 등 4개 사업을 추진중이다.올해 781억원 투입
성효현 이화여대 교수(55, 사진)가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전 세계 해양의 항해정보 등을 총괄하는 국제수로기구(IHO)의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GGC) 위원에 선출됐다. 성 교수는 오는 9월 퇴임하는 캐나다 David Monahan 후임으로 앞으로 5년간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의 위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국제
민주당은 정부 여당의 '수퍼 추경'에 맞서 '부자감세 유예' 카드를 꺼내 들었다.추경예산 편성으로 국채 발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한 '부자 감세안'의 시행을 늦춰 나라빚을 줄이자는 것이다.민주당 산하 민주정책연구원장인 김효석 의원(사진 左)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재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추경편성과 관련, "사회안전망 쪽에 투자를 한다고 하면, 세수부족과 합해 20조 원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1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정부 쪽에서 30조, 50조원 나오는 것은 아마 SOC 투자 같은 데까지를 포함해 하는 얘기"라면서 "그러나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추경엔 SOC 투자부분은 부적
민주당이 정부 여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수퍼 추경'과 관련, '수퍼'란 미명 하에 경제실책을 덮으려 한다고 비판하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추경 자체는 반대치 않지만, 재정 악화가 우려되므로 규모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더 나아가, '수퍼'를 강조하는 배경이 석연치 않다는 음모론적 의혹까지 보탠 것이다.전병헌 의원은 12일 오전 열린 원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로 근로능력이 없는 노인. 장애인 등 50만가구 110만명의 생계를 돕기위해 평균 20만원씩 6개월간 현금이 지급된다. 또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와 기초수급자의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대폭 인하된다. 정부는 12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갖고 취약계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 지원과 주거, 교육, 식
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국정 활동을 수행하면서 사용한 업무 추진비가 8억 2000여만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국무총리실이 1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경비 내역에 따르면 민생 현장 위로ㆍ격려금으로 3억 5000여 만원이, 정책 조정과 현안 대책 관련 회의비로 1억 5000여 만원이 집행됐다.또 내외빈 기념품비가 1억 5000여만원, 민의 수렴과 국정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사진 중앙)은 지난 한달 동안 주요 재벌 총수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재계의 투자와 일자리 확대 등을 요청했다.이 장관은 지난달 6일부터 말까지 LG, SK, 두산, STX, GS, CJ, 한진, 코오롱 ,한화, 삼성(이윤우 부회장 참석), 현대차 ,LS 등 재벌 총수들과 만나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수출, 상생협력 부분을 중점 논의
국세청장에 허병익 국세청 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에 이어 4대 권력기관장 인사가 모두 마무리됐다.나머지 기관장들이 모두 영남 출신인 데 비해 허병익 내정자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지역 안배가 특히 고려됐다는 분석이다.허 내정자는 한상률 전 청장 사퇴 이후, 국세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두 달 가까이 무난하게 조직을
국가인권위원회는 12일 재개발지역 강제철거 과정에서 거주민의 인권을 보호키 위해 '강제철거 시, 준수돼야 할 기본원칙' 5가지를 제시했다.인권위는 "강제철거는 원칙적으로 금지돼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 최소범위 내에서 기본 원칙을 지켜가며 극히 예외적으로 인정돼야 한다"며 원칙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인권위는 사람이 사는 주택에 대해 퇴거절차 완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