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7월이 되면 비정규직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여·야·정이 하나가 돼 비정규직 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 원내대표는 11일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점검을 위한 최고위원 현장회의'에서 "미국 뿐 아니라, 일본도 실업대란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는데 우리는 조금 늦게 와닿는 듯하다"며 이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청와대가 용산참사에 따른 비판여론을 덮기 위해 군포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과 관련, "청와대의 추악한 발상"이라며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자 해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2일 고위정책회의에서 "김유정 의원이 전날 중대한 폭로를 했고, 같은 날 밤엔 한 언론이 이를 뒷받침하는 청와대 발(發) 이메일을 확보해 보도
민간주택의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제도가 폐지된다.국토해양부는 12일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이르면 13일쯤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저가로 조성ㆍ공급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공개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국토부는 2월 임시국회에 이 개정안을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민간택지
공공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에 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금과 부금의 기능을 합한 '종합청약통장'이 새로 만들어진다.국토해양부는 12일 주택청약 종합통장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3일 자로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주택청약 종합저축은 청약저축에 청약 예,부금 기능을 추가한 종합청약통장으로 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에서 0.5%p 내린 연 2%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작년 10월부터 4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25%p나 내리게 됐다. 연 2%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선 금통위가 금리인하의 속도조절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내릴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그럼에도
기획재정부 노대래 차관보는 추가적인 감세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차관보는 1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감세는) 지난번에 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내수 확충을 위해선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재정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차관보는 그러면서 추경 예산 규모가 10조원에 이를 것이란 예측과 관련, “(추경의) 규
서울시 SH공사 등 지방 공기업들이 근무 중 무단 해외여행을 가는가하면, 직원 채용시 출신대학을 등급별로 적용하는 등 업무 태만과 방만 경영 등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12일 서울시 SH공사 등 6개 지방공사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시공사 직원 A씨와 B씨는 작년 3월 폐수종말처리시설과 관련한 외국산 기자재 및 제작공장 검수를
경부고속철 선정 때 프랑스 알스톰사로부터 거액을 받고 불법로비를 벌인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미국으로 도주한 최만석(68) 씨의 사전구속영장 기한이 연장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범죄인인도결정에 불복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최 씨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유효기간을 연장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9
법원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연간 12만원의 초저가 임대료를 내고 이용해 온 호텔 펜트하우스를 계속 써도 된다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강영호)는 힐튼호텔 측이 "호텔 23층의 펜트하우스를 비워 달라"며 김 전 회장을 상대로 낸 건물명도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호텔 측은 대우개발이 김 전 회장과 초저
고양시 외곽지역의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 중인 원당사회복지관(임원균 관장)은 사업의 효율성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관리단과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원당사회복지관은 11일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관리단(임병옥 단장)과 사회공헌 파트너쉽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연계(밑반찬배달, 이동목욕, 아동축
여야는 용산참사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문에서 참사의 근본 원인에 대한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내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한나라당은 이번 참사의 원인을 불법 과격시위로 규정하고 공권력의 확립과 불법시위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개선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이명박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을 참사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하는 동시에 검찰 수사발표에도 편파
화력발전과 관련한 지방세제 개편 등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허남식)는 화력발전과 관련한 지방세제 개편 등 제도개선을 통한 지역개발세 과세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화력발전과세)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공동건의문에서 “지방자
한나라당은 민생 경제 지원과 고용 창출 확대 대책의 일환으로 6만명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키로 했다.당 경제위기 극복 종합 상황실 소속 나성린 의원은 “올해 노동 시장 신규 진입 인력 49만 명 중 23만명이 취업이 안돼 애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취업 취약 계층에 대해 정부가 재정 지원을 통해 일자리 지원과 직업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선진국 수준의 유동자산 담보제도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중소기업 자금조달여건 개선을 위한 등기제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더욱 엄격해지면서 부동산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자금조달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기업
◇자료사진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대표자 30여명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성당 앞에서 시국철야농성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은 유족 앞에 사과하고 김석기, 원세훈을 구속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정권의 하수인 검찰이 또 다른 하수인인 경찰의 무죄를 선언함으로써 사법정의는 스스로 죽음을 고했다”며 검찰의 재수사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도로공사는 “작년 3월 100만대 보급 달성 이후 약 11개월만의 성과로 하이패스 이용의 장점이 알려져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이용률도 2007년 12월 전국평균 16%에 머물던 것이 작년 12월 전국평균 31%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2007년 12월 수도권 개방식 톨게이
코레일 대전지사(지사장 강해신)는 일반차량팀장, 차량사업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분야 철도선진화를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2009년 대전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객가치경영 4대 추진 전략 중 하나인 경영수지개선 전략에 대해 토론했으며 비용절감 및 조직효율화 방안 등 철도선진화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대전시가 도시의 상징이 될 U-시티 구축을 2011년 1월까지 도안지구에 도입해 완성키로 하고 2020년을 목표로 첨단 U-시티 구축을 통해 대전의 지역경제와 국내 최고 과학도시의 위상을 되살리는 대전의 대표적인 ‘새로운 얼굴’로 구축한다.시에 따르면 2020년까지 도안지구 U-시티 건설 사업에 밑그림이 될 전략계획을 수립완료 하고 보고회를 갖는다.이번 도
◇자료사진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오는 5월 1일~5일까지 안산에서 열리는 항공전의 공식 명칭이 ‘2009 국제 레저항공展(International Sky Leisure Expo 2009)’으로 확정됐다.경기도와 안산시는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식명칭과 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1,50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문화복지시설을 갖춘 선진형 공공청사로 지난 2006년부터 신축을 추진해 온 수지문화복지종합청사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지문화복지종합청사 신축 공사를 대형공사관리 국가전문기관인 조달청이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추진할 방침이며 지난 9일 설계 및 시공 입찰 공고를 실시, 오는 26일 현 수지구청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