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산하기관장들이 사표수리가 잇따르자 누가 후임 사장으로 낙점될 것이냐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제2라운드에 돌입하는 양상이다.특히 최근 공석이 된 국토부 산하기관장인 주택공사, 토지공사, 수자원공사 등의 후임 사장으로 자천 타천 누가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그중 누가 유력한 후보인지 관가는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정부산하기관장 등 공기업 사장 인선은 지금까지
혁신도시 논란이 오는 25일 개회될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혁신도시 건설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봉합에 나섰으나,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혁신도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사회문제로 비회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혁신도시 건설을 하지
박세흠 대한주택공사 사장과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8일 퇴임했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들 3개 공공기관장들이 제출한 사표가 청와대에서 수리됨에 따라 이날 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박세흠 주공 사장은 작년 3월에 임명돼 1년 1개월 만에, 김재현 토공 사장은 작년 12월 3년 임기를 채운 뒤 연임된 상태였
국토해양부는 중소기업이 물류단지, 물류터미널, 창고시설용지 등을 조성할 경우 개발부담금을 50% 감면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했다.이는 지난 3월28일 공포된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안에서 정해진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이번 개정으로 물류업체의 산업 활동과 일반기업의 물류활동이
서울시는 도시계획사업이나 시민아파트 정리사업을 할 때 철거민에게 아파트 특별분양권을 공급하는 제도를 전면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철거민들에겐 이주정착금이 지급되며, 철거주택 이외의 무주택자에겐 임대주택이 특별 공급된다. 정착금 규모는 철거주택의 규모에 따라 500만∼1000만원이며 무주택자에 대한 임대주택은 보상면적이 40㎡ 이상이면 전
지난달 팔당호에서 취수하는 용수의 사용료를 내지 않겠다고 결의한 경기도의 팔당호 수계 7개 시.군이 실제 행동에 나섰다.이 가운데 용인과 광주. 남양주.이천.여주 등 5개 시.군은 납부기한이 지난 달 말인 2월분 용수 사용료를 지금까지 납부하지 않고 있으며, 2월분을 낸 양평과 가평군도 3월분부터 납부하지 않기로 했다.5개 시.군이 납부를 거부하고 있는 사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18홀짜리 골프장이 건설된다.인천시는 18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모 업체가 삼산면 매음리 114-10 일대 폐염전 부지 79만4000㎡를 골프장과 10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짓겠다고 신청한 도시계획 변경요구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회사측은 올 말까지 환경, 교통, 재해평가 등을 마치는 대로 사업에 들
그동안 건축 인허가를 받기 위해 최소 1주일부터 최고 60일간 처리기간을 걸리고 허가신청 및 보완을 위해 3회 정도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던 건축 인·허가 민원이 인터넷 건축행정서비스 세움터 구축으로 완전 해소됐다.충남도는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치 않고 인터넷을 통해 건축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지난 2월 18일에, 16개 시·군
국내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충남 당진에 조성된다.이번에 당진에 들어서는 산업단지는 현대제철 등 철강관련 연관단지로 총 560만5905㎡ 규모의 송산제2일반산업단지(이하 2산단)다.이 단지는 기존의 송산 2, 3, 4단지를 통합, 충남개발공사(대표 홍인의)와 ㈜엠코(대표 김창희)가 공동시행 하는 것으로 지난주 신청이 이뤄져 본격적인 공단조성사업에 가속도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주공사업지구내 주택은 물론 공공시설물에도 휴먼시아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주공은 이달 이후 주공이 공급하는 모든 유형의 신규주택은 물론 교통시설물을 비롯한 도로, 공원 등 각종 공공시설물에도 휴먼시아 브랜드를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주공의 이같은 방침은 작년 말 휴먼시아에 대한 브랜드 자산진단결과
충남 당진의 황해경제자유구역내(內) 송악·석문지구 2532만9130㎡에 대해 본격적인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이뤄진다.당진군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악단지 1277만 380㎡와 석문단지 1255만 8750㎡ 등 총 2532만 9130㎡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에 따라 16일부터 개발행위 허가에 대한 제한을 실시한다고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경부고속도로의 천안~안성 구간 28.4km에 대한 중앙분리대 개량공사를 올 안에(4월~12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앙분리대는 양방향 차량을 분리함으로써 주행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시설물로 이번 공사에는 약 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기존의 중앙분리대는 콘크리트 방호벽과 방현망(콘크리트 상부에 설치되어 있는 형광방지시설)의
노동부의 건설현장 안전점검 조사 결과 조사 대상 모두가 법을 위반해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지방노동청 목포지청(지청장 유병한)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20일부터 3월 14일까지 산업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큰 현장 25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점검대상 25개소 모든 작업장에서 법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가 북한산 모래 수입을 줄이기 위해 국내 모래 채취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산 모래는 연간 수요량이 3700만m³으로 수도권 건설현장에서 쓰여왔다.그러나 북한은 남한에 모래를 수출해 금강산관광(연간 2000만달러)보다 훨씬 많은 연간 3500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어 수출이 중단될 경우 상당한 타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뉴욕에서 가진 '한국투자환경설명회'를 통해 약 12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직접 세일즈를 한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세계 유수의 5개 기업과 총 11억8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정부는 이번에 체결한
서울 동작구 뉴타운 공약 때문에 검찰 수사를 받게 된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뉴타운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서며 위기 탈출에 나섰다. 정 최고위원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과정에서) 뉴타운 공약을 한 후보가 서른 몇 명이 있는데, 이 분들은 선견지명이 있는 분들"이라고 치켜세운 뒤 "서울시가 뉴타운을 안한다고 하면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혁신도시 추진 논란'과 관련, "대부분의 공공기관 이전은 그대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다만 민영화되는 기관들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장은 1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혁신도시 건설은 하되, 다만 노무현 정권안대로 도시만 만들어선 안되고, 자급자족 기능을 갖도록 보완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노원구 등 수도권 16개 시·구 119개 읍·면·동이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들 주택거래신고지역은 관보에 고시되는 18일부터 시행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 강북, 노원, 도봉, 중랑, 동대문, 성북, 금천구 등 7개 구가 주택거래신고 지역으로 추가됐다. 인천지역은 동구, 남구 등 2개구와 남동 전체, 부평구 부개,
지난 1982년부터 26년간 이어져 내려온 수도권 규제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지난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규제는 풀고 지방전략은 다시 짜는 국토정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해 정부가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혁신도시에서의 택지공급과 공공기관 이전계획 심의 등이 당분간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감사원이 오는 7월부터 공공기관 지방 이전사업에 대해 전면 재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감사는 혁신도시 이전의 부가가치가 3배 정도 부풀려졌다는 감사원 내부보고서와 혁신도시 기업유치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국토해양부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시행되는 것이어서 혁신도시 사업이 전면 재검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감사원 고위관계자는 지난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