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신도시 1단계 지구(336만㎡) 내 이주자택지와 생계지원용 상업용 택지의 프리미엄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8일 지역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세권으로 개발중인 아산신도시 1단계 지구 안에 원주민에게 공급한 이주자택지와 생활대책용지의 프리미엄이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주공이 297명의 원주민 몫으로 공급
올 들어 부동산 가격의 (서울) 강북권 강세로 강남 등 버블지역과 비버블지역간 아파트 가격 차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양천구 등 서울지역 '버블 4개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값은 9억4907만원으로, 나머지 21개구의 3억9257만원에 비해 5억5650만원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2007 남북 정상회담’의 ‘10.4 선언’으로 한강과 임진강에서의 모래채취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업체들이 사업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며 군침을 삼키고 있다.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은 이미 한강과 임진강 모래채취 사업의 사업성 검토에 착수하는 등 북한 골재채취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고속도로 통행 카드를 위조해 수십억 원을 챙긴 조직원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고속도로 통행 요금을 낼 때 쓸 수 있는 통행 카드를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오 모(42)씨를 구속하고 송 모(47)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들의 의뢰를 받아 위조카드를 만들어온 일본 야쿠자 조직원 Y 씨(65)를 구속하고 H 씨(42)를 불
해방 직후 끊겼던 남북 철도가 63년만인 내년부터 정상 운행될 전망이다.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6일 “남북 정상회담 합의사항인 개성공단 화물수송을 위한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운행은 올안에 부분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야적장이나 장비, 기술적인 부분은 운행을 하면서 보완하면 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활발하게 대북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는 ‘2007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농업 분야에 국한됐던 대북 교류협력 사업을 경제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경기도의 대북 교류협력사업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도는 6일 이번 회담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도가 건의한 한강하
남북정상간 합의된 경협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112억 달러(우리 돈 10조 200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硏)은 6일 '2007 남북 정상선언의 경제적 효과'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해주특구 500만평을 개발하는 데 46억 달러, 개성공업지구 2단계 개발사업에 25억 달러, 해주항 확
정부가 각종 법률의 입법단계에서 제시하는 규제의 영향분석이 전반적으로 '함량 미달'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국회예산정책처는 6일 “지난 2001년 4월부터 2006년 말까지 심사된 정부 16개 부처의 239개 법률안 중 중요 규제 287건을 선정,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규제영향분석서가 담고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
오는 2016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르는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폐기물)에 대한 공론화가 ‘첫걸음’을 뗐다. (본지 9월 17일자 참조)한국수력원자력은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07 방폐물처분장 및 사용후연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11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 부지가 경주로 최종
지난해 10월 투자협약 체결 이후 1년여 가량 사업추진이 지연돼 온 군산 신공장이 드디어 오는 11월 착공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군산 산업단지내 61만㎡의 부지에 내년까지 총 1146억원을 투자해 연간 4000대 규모의 대형 굴삭기와 휠로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10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오는 11월 지반개량을 시작으로 2009년 8월
대한건설협회는 건설공사 품질관리비를 현실화하기 위해 산정방식 변경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건협은 이에 따라 산하 16개 시도 건설협회를 통해 건설업체들의 실태조사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건협은 4일 오후 3시 논현동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건협 시도회 사무처장 회의를 갖고 오는 12일까지 품질관리비 산정방법 변경과 관련한 실태조사 참여를 시도회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대규모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가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와 강서구는 지난 2일 마곡지구를 명품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21세기 서울시의 환경친화적 도시개발사업의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의 서부거점으로서 마곡지구의 역할과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서울대 김의준
주한미군기지 이전 공사에 적용될 지역제한이 지역업체 보호를 넘어 지역 이기주의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방부와 관련업체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국방부는 기업도시 및 방폐장 등 다른 특별법과 마찬가지로 지역 소재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남북 정상은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키 위해 한반도에서 관련 당사국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양 정상은 또 사실상 남북 정상회담을 정례화하기로 뜻을 모으는 한편 서해상 공동어로 수역 지정 등을 위해 내달중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양 정상은 이밖에 경의선 화물철도 개통,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 백두산 직항로 개설
대한건설협회가 남북 정상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이끌어낸 데 환영의 뜻을 전했다.대한건설협회는 4일 남북 정상이 평화정착, 공동번영, 화해ㆍ통일에 관한 제반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8개항의 공동선언을 채택한 점에서 1차 회담 때보다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건설업계의 기대가 큰 기반시설 확충과 자원개발, 한강하구 공동이용, 개성-평양
재정경제부가 등유와 프로판가스의 특소세 인하 등 유류세 인하에 대해 앞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영록 재정경제부 차관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합민주신당과 정부가 등유, 프로판가스에 대한 특소세 인하를 협의한 것과 관련, “유류세 인하와 관련한 다양한 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됐기 때문에 관련 세법 논의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대덕특구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전시는 4일 대덕특구지원본부에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과학기술부 정윤 차관, 대덕특구개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윤석종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특구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3자는 대덕특구 개발규모를 1ㆍ2단계에 걸쳐 총 8개 지구 5687천㎡를 대상으로 토지공급 시기를 1단계는
10월들어 경기도 군포 부곡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을 시작하는 토지임대부 및 환매조건부 분양아파트 가격이 당초 '반값 아파트'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인근 아파트 분양가의 90%선에 책정돼 그 실효성에 논란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 사업주체인 대한주택공사는 4일 분양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애초에 '반값 아파트'가 아니었는데 언론과 정치권에서 왜곡됐다
앞으론 읍, 면, 동 단위의 소규모 도시정비계획을 수립할 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또 인구 50만명 이상인 대도시의 시장은 직접 도시관리계획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건설교통부는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 도입과 도시관리계획 결정권의 일부 이양을 주요 골자로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5일 입법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여전히 활발해지지 못하고 실제 거래금액도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8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8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는 3만2785건으로 7월 신고분(3만3767건)보다 982건, 2.9% 줄었다.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작년 11월 8만9458건으로 최고에 이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