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안정 대책으로 내놓았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획일화된 규제가 오히려 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에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학용 의원(무소속, 인천.계양甲)은 4일 금감원이 제출한 ‘용역보고서’를 분석, “현 우리 경제상황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도 거품붕괴로 인한 불황 가능성이 낮고 자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이 기존의 ‘A-’에서 ‘A’으로 상향 조정됐다. 현대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의 신용등급 조정 결과, 회사채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각각 1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채와 기업어음 발행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진을 포함,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기상이변에 의한 각종 자연재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채비를 갖추고 나섰다.K-water는 규모 4.0이상의 지진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비상근무 및 3회에 걸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새롭게 추진해 온 ‘댐 안전관리 선진화
국내 건설업체, 특히 대형 건설업체가 해외건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제 해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 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민형 연구위원은 해외건설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 성
철도회원이 아닌 일반 국민들도 인터넷을 통해 철도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우체국에서도 승차권을 구입 할 수 있으며, KTX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해진다. 건교부는 오는 10일부터 모든 국민이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철도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게 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은 철도회원에 한해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었
건설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은 ‘공항안전 저해요인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건교부는 외국항공사의 신규노선 개설과 저가 항공사 취항 등으로 공항내 안전사고 발생요인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부산지방항공청 관내에는 루프트한자 항공 등 15개 외항사와 제주항공, 한성항공 등 늘어난 항공사로 인해 안전
17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키 위한 한나라당내 후보경선 정국이 유력 예비후보인 (‘빅2’)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간 끊이지 않는 부동산 의혹 문제가 연말 대선정국의 ‘핵’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고도제한 해제와 ‘은평 뉴타운’ 부동산 거래 등 이 전 시장과 관련된 부동산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이 문제가 ‘회오리 바람’으
한국건설감리협회는 앞으로 CM(Construction Management)협회와의 통합과 건설감리공제조합 설립에 앞장 설 방침이다.감리협회는 3일 강남구 도곡동 협회 회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감리와 CM간의 관계 정립과 공제조합 설립 등을 포함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정희용 회장은 “감리협회와 CM협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각자
서울 용산과 여의도 상암 마곡 잠실 흑석 행당 당인동 등 8곳이 한강의 물길을 따라 배가 다니는‘수변도시(Waterfront Town)’로 개발된다.용산과 여의도는 한강에서 서해를 오가는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국제 여객·화물 터미널도 만들어진다.또 2000∼3000t급 국제여객선이 한강에서 서해 뱃길을 따라 서울과 중국을 오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용산
정부가 작년 한해 동안 징수한 각종 부담금 총액이 11조9500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예산처는 ‘2006년도 부담금운용조합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부담금 징수액은 11조9534억원으로 전년의 11조4296억원에 비해 4.6% 증가했다고 밝혔다.기획처 관계자는 “이는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징수증가와 산림복구비 현실화, 석유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 등
지하수 수질 오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3일 “지난해 전국 4740개 지점의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299개 지점에서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수질기준 초과율은 6.3%로 100개 지점 가운데 6개 지점 이상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수질 기준을 넘은 지하수는 지난 2002년엔 조사
이명박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이 전 시장 소유의 건물 두 채가 있는 서울 서초동 법조단지 주변 지역에 대해 고도 제한 완화 조치가 추진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각각 5층과 2층인 두 건물이 들어선 지역은 건물높이가 5층, 18미터 이하로 제한돼 있었으나, 이 전 시장 퇴임 직후인 작년 7월 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내년부터 10년간 매년 임대아파트 5만채 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대주택법 개정안의 17대 국회 내 통과가 사실상 물건너 갔다. 이에 따라 정부의 ‘1.31 부동산 대책’의 핵심사안이었던 비축용 임대아파트는 논란만 야기한 채 결국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고 말았다. 3일 폐회된 6월 임시국회(제 268회)에 (비축용) 임대주택법 개정안이 끝내 본회의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에너지공기업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산업자원부는 3일 에너지공기업 9개 기관장이 참석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공급협약(RPA)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과 연구·개발(R&D)을 위해 올해와 내년에 총 1조136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가한 공기업은 한국전력 및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유치한 경주에 대해 3조5000억원이 지원된다. 경주시는 2일 “당초 경주시가 요청한 62건, 사업비 4조5623억원 가운데 장기검토사업 7건, 1조192억원을 제외한 55건, 3조5431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산업자원부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이 확정된 사업은 55건에 총사업비 3조5431억원 규모로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회바닥재(바텀애시)를 콘크리트용 골재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원낭비를 최소화하고 화력발전소의 매립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게 된 것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콘크리트 제품에 모래나 자갈 대신 석탄재인 바닥재를 골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KS 품질기준을 고시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석탄재는 국내 10개
국민임대주택 8270호가 올 3분기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된다고 건설교통부가 1일 밝혔다.올 전체 공급물량은 5만6000호(수도권 3만호, 지방 2만6000호)이며 3분기까지 2만8408호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905호에 비해 약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전세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건교부 관계자는 밝
2007년 국내 경제 성장률은 당초 예상한 4%대 초반보다 조금 상향된 4%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장기 상승세를 나타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국내 경제는 과거 수출 위주의 성장에서 벗어나 소비와 투자에서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도 1/4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9%가 증가했으며 전
현재 추진중인 충남 예산.홍성의로의 충남도청 이전이 강행될 경우 신도시개발에 따른 신도시로의 경제, 사회, 기간시설 등의 집중화로 구도심의 경제적 공동화 및 인구감소가 초래돼 도청 이전에 따른 구도심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3일 도청 이전으로 인한 도청 이전 예정지 구도심(예산.홍성) 공동화를
충북도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했다.조사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ㆍ합병 등 토지의 이동이 있는 약 2만 2천 필지로 7월 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해 건설교통부가 제공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토대로 비교 항목별 가격 배율을 적용,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