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지역의 고층 건물이 주거지역의 일조권을 침해했다면 건축 허가에 따라 적법하게 지어졌다 하더라도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부는 12일 ‘고층 건물이 햇빛을 가려 집값이 떨어졌다’며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도로 건너편 주상복합건물 시공사인 모 건설사와 건축주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잠실, 상암, 용산, 중구 세운상가주변 등지에서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 건립이 검토ㆍ추진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서울시는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에 의뢰하여 전문가 간담회 및 정책토론회 등 공론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도시계획위원회, 초고층포럼 등 각계 의견을 종합하여 ‘초고층 건축에 대비한 도시 계획적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12일 발
국회는 12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갖고 한나라당 이명박 예비 후보의 대운하 공약과 신도시 정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공약을 집중 성토했고, 한나라당은 비열한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하며 하치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은 대운하 계획에 대한 노
6월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산업을 소재로 한 전시 이벤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지난 2월 초 MBC 건축박람회를 시작으로 홈덱스 2007(2월), 하우징브랜드페어(2월), 경향하우징페어(2월), 국제도로교통박람회(5월), 스마트홈 네트워크쇼(5월) 등 굵직한 건설 관련 전시회가 연이어 펼쳐지고 있는 것.특히 다양한 ‘건설 전시회’ 중에서도 이달 20일부터
대통령자문 건설기술ㆍ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는 장애인 특수학교이자 교회 시설인 ‘밀알학교’를 ‘6월의 건축 문화환경’으로 선정했다.밀알학교는 교회와 학교를 창의적으로 건축계획을 하면 같은 재원을 보다 풍부하게 사용하면서도 쾌적한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체육관과 공연장 및 카페 같은 휴식공간을 도로변에 건립해 지역주민의 접근이 쉽도록 배
매일건설신문이 주관하고 국회건설교통위원회 윤두환 국회의원이 주최한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2007’이 12일 낮 성황리에 종료됐다. ‘공공 공사 낙찰제도의 올바른 정책방향’이라 주제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건설교통부와 조달청 한국토지공사 등 발주처 관계자와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시공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같이 청취했다. 한국건설산업 연구원
괌 정부가 향후 7년간의 165억 달러 건설 시장에 한국의 진출을 촉구했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11일 서울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회의실에서 필릭스 카마초 괌 주지사 등의 예방을 받고 괌 정부에 대한 한국 건설업체들의 투자 제안을 경청하고 향후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카마초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투자 설명회를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7년동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충청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 더 나아가 국가 백년대계(百年大計)로 추진돼야지,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돼선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건교위 소속 국민중심당 원내대표인 정진석 의원은 11일 본지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히고 “행정자치부가 세종특별자치시 입법안의 6월 임시국회 통과를 서두르고 있는데,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온 몸
◇사진설명 :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기공식을 내달 25일 전후로 개최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에서 행정도시 기공식장으로 활용할 매립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행정도시 기공식을 도시명칭인 ‘세종’ 관련 기념일을 택해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행정도시건설청(청장 남인희)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내달
오는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로 주택물량이 분기당 1%씩 감소할 경우 집값은 7분기 이후에는 최대 0.8% 상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주택협회는 11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주택분양제도 개편에 따른 주택업계 대응 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본 세미나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용만 한성대학교 교수는 ‘주택분양제도 개편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한국남부발전 부산복합화력본부와 화력발전소 내 정비사업체인 한전KPS 부산사업소가 철저한 산업안전관리로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는 11일 지난 2003년 5월30일부터 2007년 5월8일까지 4년 동안 무재해 4배(1,440일)를 달성한 남부발전 부산복합화력본부와 지난 2005년 5월26일부터 2007년 4월5일까지 2년 동안 무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 노선 건설에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4개 지방자치 단체가 유치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건설교통부가 11일 밝혔다. 건교부는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적격성 평가를 실시하고,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본평가를 실시한 뒤,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발표할 계획이다.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실시
건설교통부는 11일 ‘안전관리 특별 대책’ 수립을 위한 차관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건교부는 도로 철도 하천 등 분야별 6개반 3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 안전관리 기준에서 대응 매뉴얼까지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걸쳐 점검키로 했다. 건교부는 특히 건설선진화 본부장(박상규)을
울산시가 공동주택의 ‘외벽색채 다자인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에 나서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울산시는 공동주택 등의 건축물 경관의 고급화를 위해 준공 후 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2001년 말 준공)을 대상으로 ‘외벽색채 디자인 및 브랜드 디자인’을 자체 개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달 7일~16일 해당 아파트
대한건설협회는 건설 60년 건설의 날을 홍보할 건설홍보사이트(www.const.or.kr)를 오픈했다.건협은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홍보하고 건설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건협 사이트와는 별개로 건설 홍보용 사이트를 개설했다.이는 건설산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건설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건설 60년’, ‘건설여행
산업자원부는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을 앞두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전기·가스 등 에너지시설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기대비 가스·전기시설 특별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의 전기·가스사고의 33.6%가 6~8월에 발생,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사고의 경우 사용자 부주의
서울시는 1조9439억원 규모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경예산안은 공공디자인 개선, 친환경·기후변화 대책,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민선 4기 시정 역점 분야를 중심으로 짜여졌다. 분야별로는 디자인 144억원, 환경·녹지 874억원, 산업·문화 737억원, 도시 균형발전 509억원, 사회복지
한국 원자력시대의 막을 연 고리원전 1호기가 9일 30년의 수명을 다하고 가동을 중단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원전 1호기의 권장 설계수명이 18일 만료됨에 따라 9일 오전 10시 52분에 발전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력법상 설계수명이 다한 고리 1호기는 과학기술부의 계속운전 승인을 기다리며 설비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과기부는
내년부터 학·경력 감리사제도가 폐지되고 부실공사를 유발한 기술인, 건설·감리업체에 대한 벌점기준이 대폭 강화된다.또 대안입찰공사 결정시기는 실시설계 이후로 조정된다.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이달 중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12월 공포
건설교통부는 8일 ‘건설업체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혁신우수사례 8건을 선정ㆍ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경진대회는 건설업체의 경영 및 기술혁신과 상생협력, 고객만족부문에 대한 혁신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물산(주)이 ‘RC조 층당 3Day Cycle을 통한 초고층 기술경쟁력 세계 1위 달성’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삼성물산(주)의 박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