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 유료도로에 11일 새벽 5시부터 무정차 통행료징수시스템인 하이패스가 개통된다.경기도 건설본부는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의 극심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상하행선 8개 요금소를 16개 복수요금소로 개조하고 중앙과 양쪽 끝 차선 4곳에 하이패스를 설치해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차량은 요금납부 절차 없이 요금소를
김문수 경기지사가 500만평 이상의 명품신도시를 매년 1개 이상씩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정면충돌 양상을 띠고 있다.일각에선 작년 10월 명품신도시 4개를 동시에 발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어려운데 대한 불만의 표출과 함께 김 지사의 소신있는 주택공급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한편에선 차기 대권 도전을 염두한 포석이란 관측도 제
한나라당 집안 싸움 양상으로 전개되던 ‘경부운하 건설’ 공방의 불똥이 청와대로까지 옮겨가고 있다. 수자원 공사와 국토연구원 등 정부산하 기관들이 지난 2월부터 경부운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인 것이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서가 공유되긴 했으나 구체적으로 지시하거나 지침을 내린 것은 없다"며 "전혀 문제될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앞두고 13개 대형 법인이 우수감정평가 업자로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5일 100인 이상의 감정평가사가 소속돼 있는 가람동국감정평가 법인 등 13개 법인을 우수감정평가 업자로 지정했다.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은 시군구청장이 민간 아파트 택지비를 감정할 감정평가업체를 선정하되, 반드시 건교부 장관이 지정한 우수감정평가업체 가운데서 2곳을
한국토지공사는 2200만평 규모의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대중교통축선상 모든 지역을 2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간선급행버스시스템인 BRT(Bus Rapid Transit)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행복도시에 도입 예정인 BRT는 시간당 수송량이 3만인 이상의 국내 최초 상급 수준의 BRT 건설계획으로 이는 국내에 도입사례가
의료산업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30만평 규모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정부는 4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제5차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방안, 첨단의료기술 육성을 위한 중개연구 활성화방안, 산업화 연계촉진을 위한 기술개발 위험분담 및 기술거래 활성화방안, 의료기관 채권제도 도입방안 등 7개 과
범건설업계 차원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집짓기’사업 기부금 모집기간이 올 연말까지 연장됐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범건설업계에서 성금을 모아 건립한 주택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건설업체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건단련은 당초 5월 말 기부금 모집을 종료키로 했지만 기부금 모집 허가관
올 ‘기반시설 표준시설비용’은 지난해 보다 1000원 오른 1㎡당 5만9000원이다.또 ‘기반시설별 단위당 표준 조성비’는 1㎡당 도로 12만2000원, 공원 7만2000원, 녹지 6만1000원으로 정해져 각각 3000원 2000원 1000원씩 올랐다. 상.하수 관로의 표준조성비는 규격별로 1㎡당 3만3000원에서 32만6000원으로 고시됐다. 건설교통부는
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연장건설 사업이 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연장구간은 수성구 사월역에서 경산시 대동 영남대학교 앞까지 3.35㎞이며 사월역에서 3개역이 더 늘어난다. 2011년 6월 개통된다. 총사업비는 2388억원이 투입되며 국비 60%, 대구 20%, 경북 10%, 경산 10%씩 각각 분담한다. 턴키공사로
공기업의 자원개발협력이 본격화함에 따라 민간기업들의 해외 광물자원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대한광업진흥공사와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해외자원개발 추진과 관련, 해외광물자원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업무협력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양해각서에서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사업 공동추진,
부산시가 부패 없는 투명한 건설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약속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4일 오전 11시30분 건설본부 회의실에서 건설(토목ㆍ건축)ㆍ전기ㆍ설비ㆍ정보통신ㆍ감리 등 건설분야 6개 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선진 건설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건설분야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했다.그동안 건
공공 SOC 건설현장의 예산배정이 대부분 지연되고 있어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50대 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정부재정 SOC 현장 638곳을 대상으로 예산배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을 훌쩍 넘는 344개 현장이 부족한 예산으로 현장을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건협 정책개발실 관계자는 “공사기간의
군포시 도마교동 대야미동 일대 그린벨트 지역에 국민임대 주택을 포함, 3000가구 가량의 주택이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4일 군포시 도마교동 대야미동 일대 ‘군포 송정지구’ 51만3000㎡(115만5000평)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는 대한주택공사이며 건설 호수는 국민임대주택 1740 가구를 포함, 총 3403 가구
화성 동탄 2지구 신도시와 주변지역이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됐다.건설교통부는 화성 동탄 2지구 신도시 발표에 따른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을 위해 이 지역을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하고 5일 관보에 고시했다. 지정 지역은 화성시의 동탄면, 진안동, 능동, 기산동, 병점동, 반월동, 반송동, 석우동 등 8개 지역과, 오산시의 은계동, 오산동, 부산동, 원동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은 4일 접경지역지원법상 접경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법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커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 지가가 급격히 상승커나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계약 전에 허가를 받고 거래토록 하고 있다
북한 개성공업지구의 정수장과 배수장 관리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맡는다. K-water는 3일 “북한 개성공단 현지에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와 '개성공업지구 정 배수장의 안정적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K-water가 맡게 되는 정 배수장이 완공되면 하루 6만 톤 규모의 고품질 수돗물을 1단계 100만 평
국방, 군사시설 사업에 필요한 토지 매수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기관이 기존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보다 전문성을 갖춘 정부투자기관이나 정부출연기관 등으로 확대된다.국방부는 4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국방, 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17일 '국방, 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
정부에 반환된 781만 4000여평의 주한미군 9개 기지의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를 복구하는 데 천문학적인 혈세가 투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인 고진화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반환된 매향리 사격장 등에서 수십년간 새어나온 기름과 중금속을 정화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필요함에도 국방부는 발표 과정에서 기
대한건설협회가 하도급법 위반에 따른 누계벌점을 경감해 주는 교육을 개발했다.건협은 오는 12~15일, 4일 동안 서울시청 뒤 태평로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관계 법령 실무 강좌’를 개설해 12일 첫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좌 참가대상은 건설업체 임직원과 업무(영업ㆍ기획)담당 임원, 부서장 및 실무자, 기타 건설산업 관련 업무 종사자 등으로 이번 강좌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가 경선 초반의 승부를 가를 최대 쟁점이 되면서 이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 간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이 전 시장의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문제가 격렬한 논쟁에 휘말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반도 대운하는 경선 초반,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의 첫 정책대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