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분당급 신도시로 불려온 화성 동탄 제2신도시가 본래 취지대로 강남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문가들의 평가는 부정적이다. 수도권의 여타 신도시들처럼 일반적인 수요를 다소 흡수할 순 있겠지만, 서울 강남을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용석 연구위원은 “서울에 근접한 지역
정부가 9개 주한미군 기지를 반환받고도 환경오염 수치를 공개치 않아 토지 오염 의혹과 함께 국민의 환경권을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번에 반환받은 주한 미군기지는 캠프 에드워즈(파주)와 캠프 게리오웬(파주), 캠프 시어즈(의정부), 캠프 에세이욘(의정부), 캠프 폴링워터(의정부), 캠프 카일(의정부), 캠프 페이지(춘천), 캠프 그레이(서울)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동쪽지역이 분당급 신도시 예정지로 확정됐다. 청와대와 정부는 1일 오전 긴급현안 조정회의를 열고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를 화성동탄으로 최종 확정했다.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800만원대 정도로, 10만5000가구에 26만명을 수용하게 되며 2012년 입주할 예정이다. 신도시 예정지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화성 동탄신도시와 마주보는
분양 원가 공개 및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백성준 연구위원은 “주택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등으로 부동산 구매 의욕이 줄면서 전월 대비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2개월 연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백 연구위원은 “아파트 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지난 4월에는 전월 대비 0.2%, 5월에는 0.3%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사업 7월 착공, 태안 기업도시 9월 착공 등 충청권 지역의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충청권 지역의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도심 확대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대규모 광역정전을 예방하기 위한 송전선로와 변전소의 전력설비 건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충남 연기.공주 일대에 2212만평 규모로 조성되
현대중공업이 5월에 총 31척의 대규모 선박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5월 한 달 동안 8천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1척을 비롯해 총 31척, 33억달러 상당의 대규모 선박을 수주,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갱신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3월 총 24척, 24억달러의 대규모 선박을 수주한데 이어 5월에만 독일과 캐나다 선주사로부터
올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9%가 증가한 가운데 건설투자는 도로건설, 도시토목 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4.3%가 증가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1일 제조업의 성장세가 많이 둔화됐으나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견조하게 유지됐고 건설업과 농림어업은 올 들어 성장세로 돌아서 2/4분기에도 건설투자는 전년도 기저효과를 감안할
대규모 건설기본계획을 입안하고도 실제 착공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기반시설 확충이 늦어져 국가 경쟁력 저하는 물론 시공업자의 금전적 손실이 잇따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달 31일 과학기술부의 건설 허가가 결정된 신월성 1.2호기의 경우 사업신청이후 5년 5개월이나 소요됐다. 사업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02년 12월 건설허가를
1년 동안 중단됐던 신월성 원전 1,2호기의 건설 공사가 재개된다. 과학기술부는 31일 과천종합청사 과기부 회의실에서 ‘제33차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월성 원전 1,2호기에 대한 건설허가 안건을 심의, 원전의 안전성 확인을 거쳐 건설을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월성 1,2호기에 대한 건설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달 1일
대한건설협회는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의 입찰 및 계약방법을 국가계약법에 준용토록 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지금까지 정부투자기관으로 통칭되는 공기업의 입찰 및 계약방법은 국가계약법을 준용토록 한 정부투자기관 회계규칙에 따랐으며 준정부기관은 자체 규정을 운영해왔다.이에 대해 재경부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에 맞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회계처리 및 계
기획예산처가 농어촌 수도사업에 1380억원을 투입한다.기예처는 올해 농어촌지역 수돗물 공급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이 지난해보다 146억원이 늘어난 1380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구체적인 사업으로는 하천수ㆍ지하수 등을 먹는 물로 처리하기 위한 정수장 2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면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관 4243㎞를 건설키로 했다.또한 광역상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분양가 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마이너스옵션제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마이너스옵션제는 아파트 분양에서 내부 마감재나 인테리어 등을 입주자가 개별적으로 선택해 직접 시공토록 하는 제도로 오는 9월 1일 이후 최초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의무적으로 전용된다. 정부에서는 마이너스옵션
5월 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종 주가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전월 말 대비 6.5%가 상승한 데 반해, 건설업종지수는 전월 말 대비 17.7%나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건산연 관계자는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인 작년 11.15 대책 이후 사상 최
재정경제부 김석동 차관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차관은 "강남구(서울)가 최근 재건축 용적률과 관련된 용역을 발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남구 재건축 시세가 상승세로 전환됐으나, 이는 강남구 소재 특정 아파트 단지에 국한된 현상으로 재건축 시장의 추세변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
지방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반건설업계와 전문건설업계가 힘을 합했다.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는 최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와 부진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서에 따르면 건협 부산시회는 하도급 대상 물량을 전문건협 부산시회 회원사들에게 도급함으로써 부산지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과 박근혜 전 대표 측은 당내 경선에 최대 쟁점으로 부각된 ‘한반도 대운하 정책’을 놓고 연일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먼저 박 전 대표 측 유승민 의원과 이혜훈 의원은 31일 “이 전 시장의 ‘대운하 정책’이 경제성 없는 선거용 공약”이라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다그쳤다.두 의원은 “이 전 시장 측이 운하에 10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동계올림픽 유치 후원금을 지원했다.전문건설협회는 오는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박광구 강원도회장과 함께 김진선 강원도시자를 만나 후원금 5천만원을 강원도에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국민의 염원이라며 오는 7월 4일 과테말라 총회에서 반드시 평창의 함성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국가균형발전정책은 정말 인기가 없고, 정치적으로도 수지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며 "포퓰리즘이 아니고 양심의 정책"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개최된 '2단계 균형발전정책 포항지역 혁신리더 토론회'에 참석, "포퓰리즘 정치를 한다면 당연히 수도권 얘기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노 대통령은 특
대한건설협회는 내달 1일부터 ‘2006년도 하도급대금 직불(직접지급)실적 증명서’를 업체별로 발급한다고 30일 밝혔다.발급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시설공사적격심사 세부기준’에 따라 건협에 직불실적을 신고하고 확인받은 업체에 한하며, 협회의 소명에 응하지 않았거나 신고를 취소한 경우는 제외된다.건협은 일반건설업체들로부터 지난해 1년 동안의 하도급대금 직불실적을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은 30일 오후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방문, 조남홍 사장, 최종길 소하리 공장장 등으로부터 최근 국내자동차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의원은 이번 방문 목적에 대해 “기업이 곧 국가이고, 기업과 정부는 동업자 인식을 갖고, 상생해 나가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며 “최근 타결된 한미FTA에 대한 자동차업계의 입장도 듣고, 환율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