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회동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조정훈 의원은 23일 사저널TV ‘시사톡톡’에서 “한 번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조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을 유세 마지막 날 만났는데, 건전지로 치면 완전 방전된 상태로 보였다”고 평가했다.윤석열-한동훈 갈등설에 대해 “충돌할 이유가 없다”면서 “야당의 구조는 당 대표 원톱이지만, 여당은 구조적으로 머리가 두 개인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이어 “재충전의 시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최연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19일 간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간호사의 업무 중 ‘의사의 지도 하의 진료보조’에 관한 내용을 '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하에 주사,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명시하고,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한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간호사 업무범위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고자 하였다.또 보건의료기관, 요양시설, 재가 등 간호사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하는 기관 등을 명시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이번주 예정된 가운데 의제를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심지어 민주노총마저도 사실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후과를 고려치 않은 포퓰리즘이라고 질책할 정도”라고 말했다.윤 대행은 “무리하게 재정을 풀면 경제 인플레이션 탈출을 늦춰 물가 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험지 낙선인에게 듣는다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지난 18일 서울과 경기권 '험지' 당선인들의 의견을 들은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이승환(서울 중랑을), 함운경(서울 마포을), 박진호(김포갑), 류제화(세종갑), 박상수(인천 서구갑) 전 후보 등이 참석했다.윤상현 의원은“예견된 참패였고, 위기가 위기임을 모르는 것이 위기였다. 수도권 감수성이 약한 지도부에게도 한계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여)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직접 인사를 발표하고 직접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것은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취재진이 최근 참모진에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정 운영이나 소통 방식에서 구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에 임명한 정 의원을 직접 소개하며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이어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만나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국민은 민생을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며 “정치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에 분기점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영수회담에서 국무총리 인사가 의제에 올라가는 것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위성비례정당과의 합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국민의힘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지난 16일 당선자총회를 열고 양당의 합당에 뜻을 모은 바가 있다. 양당은 정당법에 따라 양당이 참여하는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합당에 필요한 세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90석, 국민의미래는 18석 얻으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08석이 됐다.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은 “민생 살리기 첫걸음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 참패 이후 첫 인사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야권에서는 일제히 비난에 나섰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 비서실장은 친윤 핵심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 중 한 사람이다”면서 “윤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나”라고 반문했다.과거 역사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에 대한 국민의힘 내부 평가는 엇갈려 있다.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책임론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기한 것에 대해 “제가 본 언론을 통해선 한동훈을 대권 경쟁 후보자로 보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은 “홍준표 시장의 수사는 정말 투명하다. 정치를 하는 데 있어 공공선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고 국가나 민족을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본인의 일신상 안위와 권력을 위해 나아가는 분”이라고 이야기했다.또한 “홍준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진표 의장이 6박 8일간의 미국·캐나다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2일(한국시간) 귀국한다.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미국을 방문해 '한미 우호 친선행사 리셉션'을 주최하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하는 등 한미 우호친선 및 의회교류 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이어 캐나다를 방문해 상·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의회간 협력 및 교역·투자 등 실질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하고 한국 기업의 현안 사항을 양 의장과 논의했다.미국을 방문한 김 의장은 전·현직 美 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용마산역에서 중랑구민께 당선 감사 인사를 드렸다. 많은 주민께서 서 의원에게 “당선을 축하드려요”, “중랑구에는 역시 서영교 의원뿐입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서 의원은 “중랑구민 덕분에 62%에 달하는 놀라운 득표율로 당선될 수 있었다. 보내주신 소중한 응원과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고 지역주민께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화답했다..당선 인사를 마친 뒤, 서 의원은 나은하·박열완 중랑구의원과 함께 김철호 용마산역 역장을 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총리 기용설에 대해 야권은 지난 19일 일제히 비난에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SNS에서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고 힐난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배신하고 떠난 자를 국민의힘이 공천했을 때 어떤 참패를 야기하는지 알았을 텐데 아직도 민주당 진영 빼내 가기 인사를 시도할 작정인지 황당한 하마평들로 무성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그러면서 “순천자(順天者)는 흥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한다고 했다”며 “알량한 권력은 국민을 무시하고 배신했을 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낙선자 모임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면서 당 수습에 나섰다.윤 대행은 이날 4월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 100여명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행은 “총선 결과가 나온 지 9일째 접어들고 있다. 국민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18일 국회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하철 5호선 신속 연장과 교통수요 반영을 위한 김포시민 서명지 및 교통문제 개선 건의서를 전달했다.김 의원은 ‘5호선 연장 예타 면제, 김포경찰서역·풍무2역 추가 정거장 신설, 감정역 평면환승 확정 추진’ 내용을 담은 김포 교통개선 건의서를 김포시민의 서명지와 함께 전달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올림픽대로 정체 개선 대책 마련, 연내 GTX-A 개통시기에
[일간투데이 신형수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참배만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이 일제히 비난을 가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총선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권 의지를 표명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는데, 총선 직후에 4·19 혁명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하신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이 든다”고 힐난했다.이 대표는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행사 내내 4·19 혁명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국민들의 투쟁이었다는 점이 전혀 언급되지 않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5선이 되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시 동구미추홀구을)은 18일 국회의원회관실에서“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우리는 집권여당 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참패를 했다. 그런데 지금도 위기가 위기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게 우리 당의 위기"라고 지적했다.그는 "정권 교체를 열망하면서 우리에게 표를 준 유권자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고 자성하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역동적인 모습이 하나도 안 보인다"고 덧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이 총선 패배 후 의사일정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을 겨냥했다.홍 원내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임기가 아직 40일 넘게 남았다. 산적한 민생법안을 감안하면 본회의는 최소 2회 이상 열려야 한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들만 해도 1만5천명이 넘는다. 관련 법 개정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데 다음 국회로 미루면 최소 5∼6개월이 또 지연된다”면서 전세사기특별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국민의힘이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간호법 등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강민정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18일 교육과정 개정 원칙, 개정 절차, 운영 및 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과정 개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과 소관 법령에 따라 학교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교육의 특례를 정한 법령에 따른 의무교육에 관한 특례법안을 함께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그동안 ‘교육 헌법’이라 불릴 만큼 학교교육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교육과정이지만 이에 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번에 새로 제정된 교육과정 개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기용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박 전 장관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고 인본주의를 망각한 채 사람에 대해, 상대방에 대해 헐뜯는 일에만 매몰돼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 대해 비판했다.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서문을 인용해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