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6 10:43
[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방호시설을 지지하는 H빔이 제자리에서 빠지거나, 둑에 일부누수가 생겼는데도 그대로 방치하는 등 제대로 안전대책을 세우지 않는 공사장과 저수지가 경기도 안전감찰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감찰팀은 지난 5월 11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성남시, 안성시, 화성시, 용인시, 남양주시, 가평군과 경기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 등이 시행하거나 관리 중인 공사장과 급경사지, 저수지 25개소에 대한 안점점검을 실시한 결과 22개 시설에서 모두 17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과 개선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25개 조사대상은 공정률을 약 30%를 넘긴 공사비 50억 원 이상 대형공사장 12개소와 급경사지(C·D등급) 6개소, 저수지(댐·수변공원) 6개소,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