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결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에서는 반색하는 분위기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이 평소 소신과 철학을 지키려 노력했던 점에 비추어 보건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김 대표는 “한솥밥을 먹었던 민주당 의원들이 과도한 인신공격성 비난을 하는 것이 참 놀랍다”고 말했다.또한 “같은 당 소속이던 동지가 개딸들의 포로가 된 숨 막히는 비민주적 정당에 대한 솔직한 지적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가 탈당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노란봉투법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송3법(방송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문화진흥회법)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국민의힘이 건의를 한 것을 두고 지난 1일 여야의 신경전이 오갔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강렬한 투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대결과 독선을 선택했다. 저 역시 합당한 대결과 저항으로 가겠다”며 “협치와 대화를 대통령이 거부한 것으로 간주해 민주당 전원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칠어 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표 제출이 사실이라면, 인사권자께서 사표 수리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최종 결론이 나오면 제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내대책회의에서는 민주당이 탄핵소추안 추진을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요건을 갖췄다고 생각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자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나 있었을 법한 사법 살인이 다시 반복되는 것 같아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박 최고위원은 “재판부가 진실을 밝히고 사법 정의를 바로세워주길 기대했지만 결과는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이어 “뚜렷한 물증도 없고 유동규 진술에만 매달린 검찰 기소는 누가 봐도 명백한 정치 기소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함세웅 신부가 지난달 30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북 콘서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서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비난을 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비판이 일어났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일 SNS에서 “전형적인 남성 우월주의에 쩔어있다”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이거야말로 여성비하 발언, 추미애 전 의원에 대한 모욕"이라며 "함 신부는 여성들에게 사과해야 하다”고 말했다.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하다는 사고방식, 최강욱의 암컷 발언 못지않은 여성 멸시 발언”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에 전권을 주신다는 공언이 허언이 아니라면 저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30일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혁신위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당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상징적 조치를 당이 보여줘야 잃어버린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다.혁신위의 제안을 공관위로 넘겼다는 답변으로 일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면서 자신을 공관위원장에 앉혀달라고 요청했다.인 위원장은 “저 자신부터 먼저 희생하며 당 지도부로부터 제안한다”면서 “저는 이번 총선에 서대문 지역구를 비롯한 일체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참패로 끝난 가운데 여야는 책임론 공방에 휩싸였다.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측은 정확한 정보에 입각해야 한다”며 “느낌이 틀렸다 하는데, 대통령이 무슨 점쟁이인가”라고 따졌다.김영호 의원은 “유치 실패가 단지 대통령이 고개 숙이고 사과하는 것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엑스포 유치 실패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정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이재명 대표의 거취에 대해 “당에서 중지를 모으고 결단할 것은 결단해야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런 방법까지 제가 얘기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난 것 같다. 그동안 오래 기다렸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당장 일주일에 몇 번씩, 며칠씩 법원에 가는데 이 일을 어떡할까, 이런 상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당연히 함직 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천문제나 강성지지자들로부터 혼날까 봐 그러는 것도 있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하면 서울 종로에 출마할 인사가 있다고 밝히면서 서울 종로는 내년 총선의 가장 핫한 지역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지난 29일 SNS를 통해 “만약 신당이 추진된다면 이미 종로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인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이 전 대표가 직접 종로에 출마를 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서울 종로는 정치 1번지로 그 상징성이 상당하다. 이런 이유로 내년 총선을 앞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내년 총선 선거제 개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파열음이 커지고 잇다.당은 현재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는 방안과 병립형으로 회귀하는 방안을 두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이재명는 28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선거는 승부다”며 “이상적 주장으로 지면 무슨 소용 있겠나”면서 병립형을 제기했다.그러면서 “총선에서 1당을 놓치거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지금의 폭주와 과거로의 퇴행을 막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진성준 의원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가 되면서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SNS에서 “비록 부산 엑스포의 꿈은 멈추게 되었지만,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김 대표는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온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다”면서 안타깝다고 밝혔다.또한 “상심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리고 신당 창당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친명계의 쓴소리가 이어졌다.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지난 28일 SNS에서 “철저하게 반성문을 써야 할 분이 자기 책임은 망각하고 당 지도부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정치평론가처럼 남일 보듯이 말할 것이 아니라 처절한 반성문부터 먼저 써야 한다”고 질타했다.이어 “부동산 정책을 비롯해 자산 양극화 심화 등 국무총리로서, 180석 의석을 가진 여당 대표로서 정책 실패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돌아보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하태경 의원이 서울 종로 출마 선언과 관련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종로를 지역구로 둔 최 의원은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종로구민들이 굉장히 많이 화가 나 있다”고 종로구 상황을 설명했다.최 의원은 “전혀 종로에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나온다는 것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현역 의원이 있고, 어렵사리 당 조직을 추슬러가며 노력하고 있다”며 “어제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대화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주민들이 저에게 양해를 왜 해줬냐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지도부에 대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이 전 대표는 28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친낙계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이 주최한 학술 포럼 기조연설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은 오래 지켜온 가치와 품격을 잃었고, 안팎을 향한 적대와 증오의 폭력적 언동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과거의 민주당은 내부의 다양성과 민주주의라는 면역체계가 작동해 여러 문제를 걸러 내고 건강을 회복했지만, 지금은 리더십과 강성 지지자들의 영향으로 그 면역체계가 무너졌다”고 비판했다.또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협위원장 46명의 총선 공천 배제를 권고하면서 총선 물갈이가 현실화되는 분위기가 됐다.당무감사위는 27일 204곳의 당협위원회를 감사한 결과 22.5%인 46명의 당협위원장 활동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하고, 이들에 대한 컷오프를 당에 권고했다.혁신위원회는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를 요구했고, 총선기획단도 현역의원의 30% 이상 공천 배제를 적용하기로 했다.문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컷오프 기준을 결정하기로 했지만 당무감사위나 총선기획단의 권고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면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여당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왜냐하면 해당 지역구는 최재형 의원의 지역구이기 때문이다.하 의원은 “국민의힘이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수도권 승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그 진정성이 국민 마음에 가닿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 정면승부의 길에 주저 없이 몸을 던진다”면서 종로 출마의 의지를 불태웠다.김병민 최고위원은 28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하 의원에게 기대하는 건 본인이 가진 젊은 층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여야는 영화 서울의 봄과 계엄 등을 두고 신경전이 크게 벌어졌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8일 영화 서울의 봄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 정부를 군부 독재와 비교했다.정 최고위원은 “나라를 지키라는 군대가 어떻게 국가를 향해 총을 쏘고 나라를 유린했는지 생생하게 보았다”며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의 연속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군복 대신 검사의 옷을 입고, 총칼 대신 합법의 탈을 쓰고 휘두르는 검사의 칼춤을 본다”고 말했다.또한 “군부독재만 그러했던 것이 아니라 지금의 검찰독재도 모습과 형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친윤·중진 용퇴론을 공식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오는 30일 회의에서 공식 안건으로 의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한 혁신위원은 27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용퇴론을 둘러싼 혁신위 내부 갈등은 잘 정리됐고, 30일 회의에서 용퇴론 안건을 의결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지난주 용퇴론 안건을 공식 의결하자는 입장이었지만 반대에 부딪히면서 일부 위원 사퇴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그 이후 혁신위는 사퇴설을 부인하면서 상황이 수습됐다.그러나 중진 용퇴론을 마냥 늦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권한을 줄이는 내용의 당헌당규를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권리당원 대 대의원의 표 반영 비율을 20대 1 미만으로 조정하는 것이 골자이다. 현재 권리당원 60표가 대의원 1표에 해당하는데 이것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었다.특히 친명계 강성 당원 등은 표의 등가성 문제 등으로 권리당원의 표 비중 확대를 주장해왔다. 아예 일부 당원은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를 1:1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비명계는 대의원제 폐지라면서 반발해왔다.이재명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정국을 두고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예산심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독단적 예산심사라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일어나는 정부 전산망 먹통 상태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의 권한을 절제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윤석열 이름이 붙은 사업이면 ‘묻지마 삭감’을 하고 자당 대표 이름이 붙은 사업이면 단독 처리까지 불사하는 독단적 예산 심사를 벌이고 있다”고 언급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