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창용 기자] 삼성전자는 1994년 8월 구미공장에서 역사적인 '애니콜'브랜드 휴대폰을 탄생시켰다. 당시 기자는 대구문화방송 기자로 9시 뉴스데스크에 이 역사적인 전자기기 브랜드탄생의 기획보도를 하는 행운을 누렸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오늘 또다시 같은 회사의 갤럭시 S5의 글로벌 출시 기사를 쓰고 있자니 묘한 '오버랩'이 스친다.
[일간투데이 김재홍 기자] 금융권 정보유출이 끝을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국민, NH, 롯데카드에서 1억500만건이 유출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유출사건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위의 3개 카드사 뿐만 아니라 그 외 타 카드사에 보험 업계까지 유출사건이 밝혀졌다. 이제는 고객정보 유출은 ‘반드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
[화성=일간투데이 한철희 기자] 화성시 인사실태를 골품제도의 부활이라 지적한 기사(4월7일자 1면)가 나가자, 많은 공직자가 감사와 격려를 전해왔다. 기자는 보람과 동시에 씁쓸함을 느꼈다. 얼마나, 오죽 답답했으면, 공직자들이 그 기사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을까 싶어서다. 이제 화성시는 공직사회에 신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래야 곪은 상처가 아물고 새 살이
지구대에 40대 남자가 어린학생을 데리고 왔다. 몹시 화가 난 표정으로 우리 피씨방에서 마우스를 절취한 학생이라며 교복 입은 남학생을 가리키고 한 손에는 컴퓨터 마우스를 쥐고 있었다. 남자는 다소 흥분된 상태로 빨리 처벌하여 달라고 재촉하는 듯한 언동이다. 남자에게서 전후 진위를 파악해 나가던 필자의 모습을 지켜보던 팀장은 남자에게 직접 물을 갖다주며 흥분
기초선거 무.공천 논란의 본질은 무엇인가? 여당은 대선과정의 공약을 파기하고 공천을 하겠다고 한다. 반면 야당은 무공천을 유지하려 한다. 이 것이 논란의 모든 것인가? 그렇지 않다. 기초단체장과 의원에 대해 무공천하겠다는 대선 과정의 공약은 국민의견을 반영한 것이었다. 지방자치 20여년이 흐르면서 기초단체장과 의원 무용론이 대두되면서이다. 기초단체의 경우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되었을 때, 지역민을 대표해서 봉사로 출발한 우리의 성남시 기초의회가 20여년을 훌쩍 넘기면서 그 순수했던 취지는 어느 틈엔가 사라지고, 권력을 목적으로 하는 상당수의 사람들로 채워지고 말았다.정치권력이란 “개인이나 집단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강제와 동의에 있고, 권력의 정당성이 '유권자의 동의와 지지'로
지방공무원 수당 관련 규정이 대통령령으로 3월5일 개정 공포되어 시행 중이다. 이 규정에 의하면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 중인 공무원 업무를 대행하는 이에게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월 5만원의 업무대행 수당을 지급하고 동일한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이 다수인 경우 각각 월 3만원의 업무대행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이 수당을 수령하려면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 이후 각종 범죄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경찰과의 직접적인 연계로 즉각적인 범인 검거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 부산 금정구에서 발생한 현금수송차량 탈취 사건의 범인이 CCTV 영상자료의 분석을 통해 검거된 사실에서 보듯이 CCTV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범죄예방 및 검거에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CCTV통합
유세차(維歲次) 모년(某年) 모월(某月) 모일(某日)에, 성남쪽 고을(성남), 하늘을 벗 삼아 땅을 가족 삼아 은거를 시작한 필부 모씨(某氏)는 미련한 글로써 공복자(公僕者)들에게 고(告)하노니, 국가 공공단체와 공법상 근무관계를 맺고 공무를 담당하는 기관을 구성하는데 중요로웁고, 본질이 모름지기 나라를 사랑하고 백성과 고통을 함께함이 회사후소(繪事後素)인
[일간투데이 조창용 기자] 대한민국 대기업은 그냥 대기업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제 1의 아이콘이다.삼성전자,현대자동차,SK,LG,롯데,포스코,GS,현대중공업,한진,두산 이른바 10대 그룹은 국가경제의 초석이자 버팀목이다.이런 대기업의 오너를 포함한 핵심 임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그냥 뉴스감이다. 31일 등기임원 연봉 공개도 토픽 뉴스 감이었다.판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되면서 보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보험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같은 종류의 사고를 당할 위험성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미리 금전을 각출해 공통준비재산을 형성하고, 사고 시 재산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미지의 위험에 대한 상호부조에 기초하고 있다. 보험 본래의 성격이나 기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현대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
올해 1월 KB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에서 1억500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건의 여파는 현재에도 진행형이다. 지난주에는 8천만건 가량의 2차 유출이 있었다는 발표까지 나오면서 이제 ‘개인정보’는 ‘공유정보’ 또는 ‘공공정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어차피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을거라는 확신에 정보유출 조회 자체를 하지 않는 사례도 눈에 띈다. 분명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의 외국인 카지노 사업을 승인하면서 사행산업 육성이 관광수익 증가와 외자 유치라는 명분으로 상쇄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한국 내 카지노 개발계획은 이번 영종도카지노 승인 외에도 9곳의 투자업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관광산업 육성 방안에
선거의 계절이 다가왔다. 여기저기서 자신이 최고라고 자랑이 한창이다. 한술 더 떠 "내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하겠노라" 협박도 한다. 각 당마다 후보자 선택 기준을 놓고 고민이 깊다. 사실 후보 결정 방식은 이미 각본이 나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결정되지 않은양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보니 예비후보들은 자신이 후보가 되겠다고 아우성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의 외국인 카지노 사업을 승인하면서 사행산업 육성이 관광수익 증가와 외자 유치라는 명분으로 상쇄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현재 한국 내 카지노 개발계획은 이번 영종도카지노 승인 외에도 9곳의 투자업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관광산업 육성 방안에 맞
"그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고!" 1920년대 현진건은 소설 ‘술 권하는 사회’에서 새벽 2시에 만취하여 집에 돌아온 남편을 향해 아내가 무심코 뱉은 이 한마디로 답답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를 표현했다. 이후, 90년도 훌쩍 넘긴 세월을 살고 있는 지금, ‘천상의 직업’이라는 우리 공직자들에게도 술 권하는 걸로 모자라 ‘그 몹쓸 사회가’ 임기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단독]LG유플러스 '3년 무료가입' 사기 피해자 속출" 사건이 지난달 24일 본지를 통해 최초 보도된 후, LG유플러스는 아직까지 도의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지난 12월과 1월 일산에서 LG유플러스 직원임을 사칭해 인터넷 및 인터넷 전화, TV 패키지를 3년간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고 소비자들을 속이고 가입시키는 사기
전국 의원급 병원 1만3951곳이 10일 집단휴진에 참여했다. 전체 49.1%의 휴진율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에 휴진했다가 오후 진료를 개시한 의원들을 제외하며 애써 휴진율을 20.9%로 내놓았지만, 해당 의료기관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비록 이날 휴진율은 지난 1일 의협 총투표 때 기록한 찬성률(76.69%)보다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단독]LG유플러스 '3년 무료가입' 사기 피해자 속출(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544)" 사건이 지난달 24일 본지를 통해 최초 보도된 후, LG유플러스는 아직까지 도의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지난 12월과 1월 일산에서 LG유플러스 직원임을 사칭해 인터넷
포퓰리즘으로 치부되던 복지논쟁이 어느새 정부의 핵심정책으로 자리하고 있다. 무상급식이 그렇고 기초노령연금이 그렇다. 참으로 아이러니다. 상대가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현실로 나타났다. 올해 국가 예산 중 상당부분이 복지 관련 예산이다. 앞으로도 복지 관련 정책이 어느 것보다 우선 할 것이다. 정치권이나 정부 당국자들은 복지의 중요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