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7 08:43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달 5일부터 7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마약류 범죄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마약류 집중 단속을 실시해 675건, 567명을 검거하고, 코카인 100㎏, 대마 150㎏, 필로폰 145g 등을 압수했다. 특히, 양귀비 압수량은 2018년 3877주, 2019년 6016주, 2020년 13,718주로 대폭 증가했다.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해양경찰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해양경찰청은 먼저 현수막,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