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조33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 감소했다고 23일 발표했다.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실적은 ▲판매 241만 5,777대 ▲매출액 43조 7,644억 원 ▲영업이익 3조 3,389억 원 ▲경상이익 4조 6,907억 원 ▲당기순이익 3조 7,737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 1분기 대비 0.3% 성장하는데 그쳤다. 수출부진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가뭄까지 겹치면서 당초 전망치를 밑돌았다. 한국은행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3%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당초 한은 전망치인 '1% 성장' 보다 낮은데다 지난 11일 이주열 총재가 예측한 '0.4% 성장
우리나라 2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6.9% 하락한 1356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19일 '2015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을 통해 1분기부터 이어진 유가하락 및 석유화학 시설 보수 영향으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 등 수출대상국의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하고, 원화가치
[일간투데이 이남의 기자] 정부가 창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시장이 자생적으로 투자와 성장, 회수, 재투자 단계를 거칠 수 있도록 선순환 벤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민간중심 벤처생태계 전환 유도 ▲벤처캐피탈 산업 육성 ▲회수시장 활성화 등 세단계의 추진 전략을 내놨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
[일간투데이 노혜진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대기업 중 35개사를 구조조정대상 업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채권은행은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 중 572개 세부평가대상 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하고 C등급 16개, D등급 19개 업체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구조조정 대상 업체수는 전년대
[일간투데이 노혜진 기자]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와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17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워크숍에는 금융위 과·팀장과 금감원 국·실장 이상의 간부직원 약 130명이 참석한다.금융위는 이번 행사가 2008년 금융위 설립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합동 워크숍으로 금융개혁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
삼성물산 주총장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국민연금이 서면으로 합병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민연금 관계자는 "공단은 주총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하는 게 보통"이라며 "다른 주총에서도 보통 서면으로 의견을 전달하듯 오늘 주총장에도 직접 참석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단에서는 절차를 웬만해서는 바꾸지 않는다"라며 "
회복세를 보이던 취업자수 증가폭이 다시 주저앉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일시휴직자는 크게 늘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62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만9000명(1.3%) 증가했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5월(37만9000명)보다 한 풀 꺾인 수치다. 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종전대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2009년 A+안정적에서 2011년 11월 A+긍정적, 2012년 9월 AA-안정적으로 각각 상향조정한 바 있다. 피치는 13일 발표한 한국의 신용등급 평가결과에서 한국이 견조한 거시경제여건과 함께 양호한 재정 및 대외 건전성을 유지
지난 1월1일 담배가격이 인상된 이후 올들어 6개월동안 담배 세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조2000억원 가량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반출된 담배량은 모두 13억1500만갑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0억4000만갑에 비해 7억2500만갑이 감소한 것이다. 개비(20개비)로 치면 145억개비가
포털 뉴스 제휴사를 심사하는 제3기관 '뉴스제휴 평가위원회'가 이르면 올해 정식 활동한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준비위원회 출범을 위한 예비모임을 10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공개로 했다. 2시간30분가량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유봉석 네이버 이사와 임선영 다음카카오 이사를 비롯한 포털 뉴스서비스 관계자, 언론학회,
국민연금이 10일 투자위원회를 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식적인 첫 논의를 시작한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의 주식 11.6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합병 성사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오늘 오후 투자위원회가 열린다"며 "아직 개최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고 회의 결과도 기금운용지침상 비공개라 주총
[일간투데이 노혜진 기자] 금융위가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중국 증시 의 급락 등 대외 요인이 한국 증시에 구조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내 증시상황에 대해 "그리스·채권단간 협의가 진행중이고 중국정부의 증시부양 의지 등을 볼 때 이 같은 대외요인이 구조적인 하락압력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며, 상대적으로
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은은 지난 3월과 6월에 두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각 0.25%p씩 내려 사상 최저 수준인 1.50%까지로 낮춘 바 있다.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 6월 금통위에서 메르스 사태의 여파에 따라
농협은 8일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1억65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엔화 환율이 전년 996원대비 10% 하락했음에도 토마토, 인삼류 등을 중심으로 대일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0% 성장한 67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대일수출에 자신감을 얻었다. 농협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버섯류가 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현재 10위권에서 2060년엔 세계 최하위권으로 추락할 전망이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총 인구에 대한 생산가능인구 구성비는 73.0%로 전 세계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비율은 2030년에는 63.
2015년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약 47조원 수준에 이르렀다. 저금리·저성장 시대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 손실 위험을 다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ELS 발행 규모가 금액 기준으로 47조3453억원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4% 증가한 것이다. 발행
유로존 채권단이 제안한 구제금융 방안에 대해 그리스 국민들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그리스 사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6일 한국 시간 오후 2시22분 기준 아시아 지역 주요 지수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255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2.39%,
KDI는 6일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아직까지 부정적 영향이 유로존 국가들로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DI에 따르면 그리스에는 실질적인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5일(현지시간) 실시된 그리스 국민투표결과 반대표가 6:4정도 많으면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
해외구매대행 업체들이 파손된 제품의 반품비용을 소비자들에게 물리는 등 부당한 반품비용을 청구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부당하게 반품비용을 청구하는 등 청약 철회를 방해한 11개 해외구매대행 업체에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과태료 총 330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주요 해외구매대행 업체인 ▲동양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