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수입과 지출은 개인이나 기업이나 균형있게 편성해야 한다. 수입은 한정돼 있는데 지출이 많으면 결국 빚쟁이로 전락하게 된다. 개인은 파산상태에 이르고 기업은 부도위기에 몰린다. 균형예산 편성과 집행은 국가나 지자체도 예외가 아니다. 정부나 지자체의 씀씀이가 늘어나면 추경예산을 편성해 일단 모면할 수는 있지만 이는 불가피한 경우에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이정현 홍보수석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김기춘 전 의원을 새 비서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정부는 4일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해 북축에 침묵이 아니라 책임있는 말과 행동으로 의지를 보이라고 주문했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명을 통해 "북한 측의 보다 진정성 있는 태도를 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성명은 지난달 29일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7차 실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대학사회가 성추문으로 비상이 걸렸다. 성범죄는 혈기왕성한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교수들마저 체신을 어겨 볼품이 말이 아니다. 대학을 흔히 상아탑(象牙塔)이라 한다. 세속에 물들지 않고 정적(靜寂)이고 고고(孤高)한 학문적분위기 속에서 연구에 전념한다는 의미가 포함된 말이다. 성관련 추문이 끼어들어서는 안되는 곳이 바로 대학
◇과·팀장급 전보▲정책평가1팀장 신강민 ▲경제규제심사2과장 손방 ▲경제규제심사3팀장 권영상 ▲안전관리과장 강동기 ▲고용정책과장 김진남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정책총괄과장 최재원 ▲정당협력행정관 김기한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와 세금부과 문제가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지난주말 제주 전국경제인연합회 하계포럼에서 계열기업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과세를 완화시키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현 부총리는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과세 요건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한마디 말이 천냥 빚을 갚는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누구나 의미를 알고 있는 말이다. 듣기에 좋은 말과 싫은 말을 가려서 해야 한다는 생각은 다들 갖고 있다. 누구든지 좋은 말 들으면 기분이 날을 것 같고 반대로 싫은 말을 듣게 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런 이치를 뻔히 알면서도 실천이 잘 안 되니 문제인 것이다.마침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정부가 오는 29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판문점 채널을 통해 북한에 마지막 회담을 제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통일부 장관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은 지금이라도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주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부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전직 국세청차장이 억대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CJ그룹 세무조사 무마 청탁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된 것이다. 최근들어 국세청간부들이 부정을 저질러 구속된 사례가 심심챦게 터졌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됐다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8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한에 개성공단 정상회 회담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번 회담은 지난 6차례 열렸던 회담의 연장선상이라고 전했다.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눈먼 돈은 먼저 본 사람이 주인이란 말이 있다. 남보다 먼저 보고 먼저 집어넣으면 내거라는 얘기다. 이런 우스갯말이 실제로 통하는가 보다. 600억이 넘는 정부보조금을 마치 자기 개인돈인양 멋대로 쓴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보도다.대검찰청이 최근 전국적으로 정부 보조금 비리를 집중 수사한 결과 70여개 업체 및 단체가 6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한달이상 지속된 지겨운 장마가 마무리 단계다. 이번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 강원도나 서-남해안을 찾는 인파가 줄을 잇는다. 아울러 해외여행객들도 피크를 이룰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가장 중요시되는 때다.상반기 국제선 항공여객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올 상반기 국제선
[일간투데이 최원일 기자] 남북은 25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여섯번째 실무회담을 연다.남북은 지난 다섯차례의 실무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국제화 문제 등에서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였지만, 공단 중단 재발방지책을 두고 여전히 입장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재발방지를 위한 북측의 약속이 합의문에 명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관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이틀 후인 27일은 6.25전쟁 휴전 기념일이다. 정전60주년이 되는 이날을 맞아 각지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3년1개월 만에 포성이 멈췄다. 남과 북은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남긴 채 휴전에 돌입한 것이다. 이후 60년이 흘렀지만 첨예한 대립과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서로가 상대를 향해 겨눈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말과 행동이 같아야 존경 받는다. 말 따로 행동 따로면 신뢰가 가지 않는다. 특히 사회지도층 인사일수록 언행이 일치해야한다. 그런데 우리사회엔 말은 제대로 하면서 행동은 엉뚱한 분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다른 사람의 불륜은 문제가 되고 자신은 로맨스라고 억지 쓰는 꼴 같아 씁쓰름한 느낌이다.요즘 말썽이 많은 국제중, 특수목적고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빈번한 국제대회 유치는 국력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증거다. 스포츠분야에서 특히 서울이 아닌 지방도시가 큰 대회를 유치한다는 것은 의미가 더 크다. 최근만 해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대표적 이벤트라 할 것이다. 이번엔 광주광역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올렸다. 그런데 광주시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문화예술의 진흥은 말로만 떠든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 효과도 다른 분야에 비해 더디다. 같은 투자를 하더라도 시간을 두고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국력이 커지고 나라가 발전해도 문화예술의 발전이 함께 이뤄지지 못한다면 문제다.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을 잘 들여다 보면 국력이나 재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국내자동차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차량등록이 크게 늘면서 소유형태가 변화되고 있다고 한다. 과거 국산차 위주에서 수입차 증가세가 뚜렷해졌다는 보도다. 최근 2년 새 한-미, 한-유럽연합(EU) 등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이런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현대차, 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수요가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주춤한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자나 깨나 입조심하란 말이 있다. 농담이라도 할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가려야 한다. 입단속 잘못하면 문제가 돼도 조심해서 손해봤다는 말은 들어 본적 없다. 이번에 또 국회의원의 성희롱발언이 말썽이다. 발언 내용을 보자.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국회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그가 우스개말로
[일간투데이 최원일 논설실장] 17일은 제헌절이다. 우리 역사상 최초로 헌법에 의한 통치라는 민주공화정의 이념을 부각시키기 위해 1949년에 국경일로 정한 날이다. 이날은 기념식과 헌법을 존중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앙양하는 내용의 각종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2007년까지는 공휴일이었으나 그 후로는 쉬지 않는 국경일로 바뀌었다. 삼일절이나 광복절, 개천절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