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경섭 기자]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벌써 200회를 맞이 했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지난 2001년부터 12년간 연극으로 큰 사랑을 받아오다 2013년 겨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뮤지컬로써의 첫 걸음을 뗐다. 다채로운 형식의 뮤지컬로 새롭게 제작되었지만 연극에서의 작품성과 흥행성은 그대로 이어가며,
서울시가 사회적 혁신도시와 민간기관이 모여 현대 도시문제의 해법을 찾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초대 의장 도시로 선출됐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GSEF 창립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GSEF는 지방정부, 민간기구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전체를 포괄하는 상시적 국제기구다. 지난해
올 상반기 서울시내 8개 아동학대예방센터로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총 812건, 이중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가 27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아동학대 유형별로는 '신체+정서학대' 등 한 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난 중복학대가 1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학대(47건), 방임(40건), 정서학대(32건), 성학대(2건) 순이었
여성가족부는 12일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11월을 '여성폭력 추방의 달'로 정하고 시민참여형 민관합동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앞으로 광역지자체 등과 4개 지역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국성폭력상담소 등 민간단체와 함께 4회에 걸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성폭력 추방 주간의 슬로건은 '성폭력 없는 세상,
교통사고가 발생했더라도 다친 사람이 없고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은 경미한 사고라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를 내고서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기소된 최모(47)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월에 벌금 30만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전날 최종 점검 포인트를 정리했다.◇수능 당일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차분히 하라수능 전날 예비소집일에는 혼자 가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정신이 분산되고 들떠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사망 사고를 낸 열차 기관사가 상당 기간 별다른 문제 없이 근무하다 자살을 시도했다면 업무상재해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한국철도공사 소속 기관사로 근무하던 최모(46)씨가 "오래 전 사고로 우울증을 겪어오다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신청불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달부터 가정형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인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미성년자에도 이들을 보살필 법정 후견인이 지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호시설에 있는 미성년자의후견 직무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후견인을 둬야 하는 아동복지시설의 범위에 공동생활가
"아들뻘 되는 운전자에게 입에 담기조차 힘든 욕설을 들으면 하루 종일 생각나서 일도 손에 안 잡혀요." 지난 10일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찬바람이 불고 제법 쌀쌀했지만 서울 동작구 사당역 교차로 캄캄한 고가 밑에 모범운전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26년째 교통 봉사 활동 중인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지부 윤석범(55) 회장은
신해철 수술 병원장 "위 수술, 동의 받았다" 2014-11-10 11:36:17 내려받기 라이트박스 인쇄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고(故)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 원장이 지난 9일 경찰에 출석해 '동의 없이 위 축소술을 했다'는 유가족 측의 주장에 상반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초고도비만율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 35 이상인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 0.17%에서 2013년 0.49%로 상승했다. 11년새 2.9배 증가한 셈이다.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초고도비만율이 더 높았다. 지난해 기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초
지난 9일은 제52주년 소방의 날이었다. 1963년 11월1일에 소방의 날이 제정됐고 1991년 12월 소방법이 개정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9일로 제정됐다. 올해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유난히 우여곡절이 많은 한 해였다. 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화를 요구하며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1인 시위가 유난히 많이 실시됐다. 또 강원소방본부에서는 지난
경남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의 결의사항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일부 반영해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주요 내용은 내년도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일부(2~3개월)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내년 어린이집 보육료 1439억원 중 3.9개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4인 가족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7만6950원, 대형 유통업체는 21만390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15.9%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마포시장, 남대문시장, 영등포시장 등 50곳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10곳을 대상으로 직접 시장을 방문해 김장 주재료와 부재료 13개
앞으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뗄 때 필요한 정보를 직접 선택해 골라 담을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10일 입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이혼, 재혼, 친권, 입양, 개명 등 보호받기를 희망하는 정보 중 필요한 일부 정보만을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특정 정보
퇴근 후 거래처에 추석 명절 선물을 돌리러 가다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면 이는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반정우)는 채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채씨 회사의 대표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거래처에 선
전북 김제의 한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혈청형 H5N8)가 검출됐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김제시 금구면의 한 종오리 사육농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인 H5N8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확진 판정은 빠르면 10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일간투데이 양경섭 기자]서울 중구청이 불법 노점상 단속에 나선 3일 밤 서울 중구 신당동 거리에서는 구청직원들과 노점상인들이 밤새 일렬로 서서 대치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중구청 직원들은 '살기 좋은 중구'라는 문구가 새겨진 파란색 조끼를 입고 일찍이 도로 한편을 차지해 노점상들이 장사를 벌이는 것을 미리 차단했다. 구청 직원들
[서울=일간투데이 양경섭 기자]기간제 교사들로부터 정교사 채용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마이스터고 전직 교감이 실형에 처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S마이스터고 전 교감 황모(50)씨에게 징역1년6월과 추징금 65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황씨에게 돈을 건넨 기간제 교사 정
[일간투데이 양경섭 기자]휴대전화 단말기 출고가를 실제보다 부풀리고 그 차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생색내기 할인'을 하다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된 SK텔레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사실상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판사 윤성근)는 SK텔레콤이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